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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유일신론을 믿는 것인가?

새벽지기1 2020. 2. 24. 06:59



기독교는 유일신론을
믿는 것인가?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조금의 의심의 여지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사실 유일신을 믿는 종교는 이슬람, 유대교 그리고 기독교이다.

그러나 이슬람은 유일신을 믿고 있지만 인격적인 신 개념과 거리가 멀다.

알라는 세상을 창조한 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인간의 죄의 문제와 관련하여 이 세상에 들어와서 자신을 희생하는 신이 아니다.

또 알라는 유일신이면서 한 인격만 가졌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사랑하는 존재가 아니다.

사랑은 관계성이다.

만일 신이 유일하면서 한 인격만 가졌다면 과연 누구와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겠는가?

사랑의 대상도 없고 사랑을 실현할 수 없다.

이것은 불완전한 신이다.


유대교도 마찬가지다.

삼위일체 신관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없다.

만일 세상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신은 우주를 창조할 만큼 전능해야만 한다.

우주를 디자인할 수 있을 만큼 지혜롭고 전지해야만 한다.

리고 세상에 도덕성을 부여할 만큼 인격적이어야 한다.

그분은 인간의 죄악을 해결할 만큼 사랑이 많은 분이어야 한다.

이런 기준들에 모두 부합하는 창조주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이다.


무엇보다 세 종교의 가장 큰 차이는 ‘예수님에 대한 관점’에 있다.

기독교는 성경의 표현로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빌2:6-8)을 말하고

삼위일체설에 입각해 하나님의 아들이자 신이라고 믿는 반면

유대교는 예수님은 신이 아니며 이슬람교는 예수를 단지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 가운데 한 명으로 간주한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유일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성경에 계시된 유일하신  하나님은 삼위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다.

한 분 하나님이면서도 세 인격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사랑의 원형이시며 사랑할 수 있는 존재다.
성경의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전지하시며 우리를 위해 희생하시는 사랑이 충만하신 분이다.

우리의 눈을 만드시고 보시는 하나님, 우리의 귀를 만드시고 들으시는 하나님,

우리의 입을 만드시고 친히 말씀하시는 인격적인 창조주는 기독교의 하나님뿐이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단순히 유일신론에만 부착되어 있다면 이슬람교나 유교나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장신대  조직 신학자던 이종성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보통 말하기를 기독교는 유일신을 믿는 종교라고 한다.

그러나 보통 일반적으로 목사들이 그렇게 말하면 통하지만

신학자가 말할 때는 기독교는 유일신론이 아닌 삼위일체론이라고 말해야 한다.

유일신론은 유대교에서 말한 야훼의 하나님이며, 유대교는 예수님을 신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슬람교 또한 예수님은 신이 아닌 선지자라고 말한다.

그러한 까닭에 진짜 유일신을 주장하는 종교는 유대교와 이슬람이다.


기독교는 삼위일체론이라 말해야 올바르게 말하는 것이다.

기독교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성령을 하나님으로 믿는다.

하나님의 하나님, 그리스도의 하나님, 성령의 하나님이다.

또한 세 분은 세 신이 아닌, 세 위의 하나님으로 합하여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다.

이것이 정확한 설명이다.

기독교는 삼위일체론을 믿는 신앙이라고 말해야 옳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되고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며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만이 참된 하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