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깨달음 (3월 26일)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골로새서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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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마음속에 타오르는 어떤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구절이다. 1절의 “얼마나 힘쓰는지를”이라는 말과, 이 서신을 받는 자들이 “교묘한 말”에 속지 아니할 것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4절), 그리고 5절에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등의 표현은 바울의 마음속에 뭔가 간절한 것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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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골로새서 1장과 연결하여 보면 “얼마나 힘쓰는지”라는 표현은 바울이 당하는 고난과 연결된다. 고난을 당하면서도 알려 주길 원하는 것, 그들에게 마음을 다 주며 전달하길 원하는 것은 본문에서 분명하게 언급되는데 바로 바울 서신의 독자들이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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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하면 “교묘한 말”에 넘어간다는 것을 분명하게 하는 내용으로서 바울은 이를 막기 위해 그토록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고 온 맘과 고생과 정성과 노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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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실은 바울의 이러한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점이다. 성령의 마음이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그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으로서 바울에게 전달되었으며 그 마음이 바라는 것은 주의 백성들이 "그리스도를 깨닫는 것"이다. 신자가 그리스도를 깨달을 때 그 안에 있는 모든 지혜와 모든 지식의 보화를 소유하게 되면서 "교묘한 말"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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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은 주의 백성들이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 안의 모든 지혜와 지식을 소유하는 것이다. 바울의 기쁨 역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신앙 인격이 성장하여 흔들리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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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위 내용에서 신자가 그리스도를 깨달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본다. 성경을 볼 때도, 기도를 할 때도, 그리스도를 깨달아야 한다. 만일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하면 그 어떤 노력과 행위도 결국 죽은 종교 행위가 될 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깨달으면 모든 지식과 지혜를 소유한 것과 같다. 따라서 바울의 소원대로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인생을 마치는 그날까지 성경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깨닫고 배우기를 힘쓰며 이를 위해 주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할 것이다.
[출처] 3월 26일 그리스도를 깨달음|작성자 스데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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