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옷과 복음 (3월 23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세기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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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엄중하게 명하신 “행위 언약”인 선악과를 따 먹는다.
이때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는 행위를 어린아이가 몰래 사탕을 훔쳐 먹는 그러한 행위로 보아서는 안 된다.
아담과 하와는 흠이 없이 온전한 인격을 지닌 죄 없는 정상인으로서
이들이 선악과를 따 먹는 행위는 사탄의 음성을 듣고 사탄의 편에 서서
자신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좋은 것을 주신 하나님을 대적하여 반란을 일으킨 끔찍한 죄악이었다.
또한 그들의 마음속에는 인간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는 지독한 교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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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행위 언약”을 깨뜨린 아담과 이브에게 남은 것은 그 언약에 따라 영원한 멸망 가운데 들어가는 것이다.
곧, 영원한 죽음이다.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이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다. 완전한 절망이다. 실제로 그렇다.
그들에게는 오직 “행위 언약” 외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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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다.
그 이유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할 수 없는 분이시니 한번 사람과 맺으신 “행위 언약” 역시 영원히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 아담과 하와가 행위 언약에 따른 결과를 어떻게 피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전능하시며 사랑과 지혜가 무궁하신 하나님께는
“행위 언약”에 따라 완전한 저주 가운데 빠진 아담과 하와를 구원할 수 있는 길이 있었다.
바로 십자가의 대속을 통한 “은혜 언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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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혜 언약”은 아담과 하와에게는 깜짝 놀랄 선물이었다.
은혜 언약은 하나님의 완전한 자비이며 은혜이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는 이 은혜 언약을 맺기 위하여 아담과 하와가 범한 행위 언약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마음속에는 창세부터 하나님의 아들 어린양의 대속인 “십자가의 구속”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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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끝장 난 아담과 이브에게 그들을 살리실 계획을 ‘말씀’하셨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통한 주의 은혜 언약을 들으면서 눈물과 감사로 가득 찼다.
이제 그들은 영원한 멸망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더 이상 사탄의 음성을 듣지 않고, 무서운 죄악을 저지른 자신들을 버리지 않고
사랑하신 하나님의 복음의 음성을 듣고 믿고 나아갔다.
곧, 주의 은혜 언약을 "믿음으로" 아담과 하와는 다시 살아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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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대속하실 하나님의 어린양을 알려주시기 위해
친히 동물을 죽이셔서 그들에게 가죽 옷을 지어 입히셨다.
그 옷은 그들의 모든 죄와 허물을 덮어주고 회복시키는 그리스도의 “피의 계약”, “은혜 계약”,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상징한다.
[출처] 3월 23일 가죽옷과 복음 |작성자 스데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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