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과 한 마음 되기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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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사무엘상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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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은 태어나기 전에 주의 종으로 서원되어 바쳐진 사람이었다.
그는 성막에서 반복되는 종교 의식 가운데 자라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었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장면이다.
사무엘은 여러 번 자신을 부르는 주의 음성을 듣지만 그는 엘리가 부르는 줄로 착각하고 엘리 대제사장에게만 갔다.
그러나 결국 그 음성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시는 음성인 것을 깨닫고 대답하는 순간이다.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이는 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주의 음성을 듣겠다는 자세이다.
두 사람이 한 마음이 되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사실 효자란 부모의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 따르는 자이다.
좋은 성도란 복음을 전하는 좋은 목자 밑에서 마음으로 그 설교를 듣는 자들이다.
좋은 친구란 상대의 말을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상대의 말을 마음으로 들으면 말하는 자와 한 마음이 된다. 어느새 마음이 연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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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는 것이 성도들에게는 필수이다.
주님과 한 마음이 되지 못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죄성으로 행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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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주님과 어떻게 한마음이 될 수 있을까?
첫 단계로 주님의 말씀과 음성을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주를 향하여 어떤 사람은 귀로만 듣는다.
이러한 자들은 주님과 마음이 연합되지 못하고 성경 지식만 늘어나서 결국 교만하여진다.
어떤 사람은 감정으로만 듣는다.
이들은 지식이 없는 가운데 종교 체험을 그리워하다가 신비주의에 빠진다.
어떤 사람은 의지로만 듣는다.
이들은 남들보다 뛰어난 자신의 결단력과 행위를 보면서 자기 의에 빠져 남들을 판단한다.
그러나 오직 마음으로 듣는 자는 성령이 함께 하시며 주님의 마음과 연합된다.
이때 마음으로 듣는 자는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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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의 음성을 마음으로 들을 수 있도록 성경과 성령을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성령을 의지하는 가운데 성경을 통하여 주시는 주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 길만이 주님의 마음과 연합할 수 있으며 주님을 순종할 수 있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주님을 닮을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이웃들의 소리를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을 들으면서 그들이 어떤 마음 세계에 있는지를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알고 난 후 그들에게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어야 한다.
주의 복음을 알려 주어야 한다.
이때 그들이 마음으로 복음을 들으면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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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사모하는가?
그리고 성경을 읽으면서 마음으로 듣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목자의 음성을 귀하게 여기는가?
목자의 음성을 통하여 우리의 큰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마음으로 듣고 있는가?
무엇을 들으며 우리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 보자.
[출처] 3월 21일 여호와 하나님과 한 마음 되기|작성자 스데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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