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라.

새벽지기1 2018. 4. 25. 05:03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라.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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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사도행전 8:35)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이 성경 내용에 무지하였던 것이 아니다.

그들은 613개의 율법 조항을 성경에서 따로 끄집어 낼 만큼 성경에 능통하였다.

그럼에도 그들의 눈은 가려져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데로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예수님을 삼년 동안 따라 다니면서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예수님의 교훈을 직접 들은 제자들마저도

사실 성경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의 눈을 열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눅 24:44-45).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후 주의 백성들에게 성령을 보내셨다.

성령을 보내심은 주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지고 성령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성령의 조명하심을 따라 성경을 깨닫는 자들마다

주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복음의 비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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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을 보면 복음을 증거하는 빌립이 성령의 인도를 따라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를 만나게 된다.

이때 내시는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마치고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그는 돌아가는 병거 속에서 성경 이사야서를 펼쳐서 읽고 있었지만 도무지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분명히 성경을 애독하여 읽는 자였다.

그럼에도 성경을 깨닫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처해 있었다.

이에 내시는 빌립이 그의 병거에 오르게 될 때에

빌립에게 자신이 읽고 있는 성경 내용의 진의를 물어보게 된다.

이때 내시의 질문 내용은 지금 유대교 및 많은 어리석은 성경학자들이 묻는 질문과 똑 같은 질문이다.

즉, 이사야서에서 고난당하는 종이 누구냐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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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였다.

만일 내시가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빌립이 아니라 어떤 바리새인을 만났다면

그 바리새인은 뭐라고 설명하여 주었을까?

만일 지금 현대 신학자들을 만났다면 그들은 뭐라고 가르쳤을까?

만일 내시가 당신을 만나 질문을 하였다면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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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내시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빌립을 만나게 되었고 빌립은 성경을 내시에게 가르친다.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더라."


빌립의 성경 해석으로 인하여 예수님이 존귀하게 드러나게 되었으며 이를 믿은 내시는 구원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