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예수님께 실망하기는 아직 이르다

새벽지기1 2018. 4. 14. 08:27


예수님께 실망하기는 아직 이르다.(3월 18일)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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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나사로의 집안 식구가 되어 보자. 이미 예수님께 급하게 오시라고 전갈을 보내었다.

그런데 아무리 예수님을 기다려도 오지 않으신다.

결국 하나밖에 없는 그 귀한 나사로가 병으로 죽게 된다.

예수님께서 빨리 오셔서 병자를 치유할 수 있길 바랐던 한 오라기의 소망마저도 다 사라져 버리는 순간이다. 

이때 그 절망과 고통, 완전하게 끝난 것 같은 비통, 또한 시간 맞추어 오지 않으신 예수님을 향한 실망!

그런데 이러한 시간 조절이 전능하신 예수님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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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우리의 믿음의 삶과 연결하여 보자.

먼저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전능자시다.

우리의 마음과 상황을 다 알고 계신다.

우리를 사랑하기를 자기의 생명까지 다 바칠 정도로 사랑하신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은 이미 확증된 것이기에 영원토록 의심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십자가가 그것을 객관적으로 증거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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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께서 우리의 간곡한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다.

심지어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사건까지 발생한다.

이때 우리는 주께 실망한다. 믿음을 잃는다.

주님의 의도를 알 수 없어서 좌절과 갈등 속에 있게 된다.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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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때라도 믿음을 잃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모든 타이밍의 왕이 주님이기 때문이다.

모든 일들이 주님의 계획과 타이밍에 의하여 발생한다.

그 분은 실수가 없으시다.

그 분은 참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리고 모든 결말은 믿는 자들에게 반드시 해피 엔딩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따라서 우리의 삶 속에 최악의 상태가 임하였다고 하여도 믿음을 잃어서는 안 된다.

우리 입장에서 볼 때는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아도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지어 주께서 가장 사랑하는 자들에게 이러한 일들을 허락하신다는 사실도 기억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기도하며 지혜를 구해야 한다. 주님의 궁극적인 뜻을 알려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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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건을 살펴보면 주님은 오히려 우리가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역사하기 시작하시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주님의 사랑과 전능하심을 끝까지 믿는 믿음은 그분을 가장 기쁘시게 한다.

그때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그 누구와도 나누실 수 없는 영광을 온 세계에 드러내신다.

그 때 주와 관련된 자들마다 한없는 감동과 기쁨과 함께

전능자 예수 그리스도 앞에 진정한 예배와 영광을 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