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복음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새벽지기1 2018. 5. 5. 07:10

 

복음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3(월 22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마가복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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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는 복음에 대한 정의를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하고 있다.

영어 및 최근 한글 번역 중에는 마가복음 1장 1절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번역하기도 하지만 원어를 보면

“예수 그리스도 복음”이라고 말한다. 즉,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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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복음이신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케 하시려고 세례 요한을 미리 보내신다.

물론 이 내용은 이사야가 여호와의 오심과 동일하게 표현한 메시야의 오심을 위하여

미리 보내어질 전령관 세례 요한을 수백 년 전에 예언한 내용이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이사야 61장을 인용하셨다.

놀랍게도 이사야 61장은 성령이 메시야에게 임하는 것과 함께

“아름다운 소식”(히브리어: 바싸르)을 전파되는 것을 말한다.

그 아름다운 소식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시절이 임하는 것과 함께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고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희락의 기름으로 대신하고 찬송을 주신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러한 아름다운 소식의 주인공은 여호와의 오심 또는 메시야의 오심이다(참조, 사 61:1-3).

곧, 주님의 오심이 복음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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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는 당장 “천국 복음”을 전파하신다.

이때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은 무엇일까?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은 자신의 정체를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

그 나라의 주인이 바로 자신임을 선포하셨다.

주님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으로서 사람들의 죄를 사할 수 있음을 선포하시고

사탄의 역사와 죄의 결과를 다 제거하는 천국의 능력을 나타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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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죄사함에 대하여 알려 주셨고

그 일을 자신이 어떻게 이루실지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알려 주셨다.

그런데 어떻게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 주신 때는

제자들이 예수님 정체를 정확하게 알아본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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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에는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하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대답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하여 예수님이 누구신지 가장 정확하게 고백한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된 그들에게 "비로소" 주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것과 제 삼일에 부활하실 것을 가르치신다(참조, 마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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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성상 자기중심적이라 복음을 말할 때도

인간이 얻는 유익에만 멈추고 진정한 복음의 핵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잃을 때가 많다.

곧,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수단이 될 뿐 구원의 목적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복음이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서 복음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오늘도 복음이신 주님, 기쁜 소식 그 자체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분이 나를 사랑하셔서 이루신 일들을 묵상하면서 더욱 주만 사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