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라.

새벽지기1 2018. 5. 19. 08:31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라.(3월 25일)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로새서1:24)


바울은 고난을 피할 수 있었는데도 의도적으로 고난을 택한다.

이때 그가 당하는 고난은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것을 ‘기쁘게’ 여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어떻게 진정 고난을 기쁘게 생각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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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고난을 통하여서 사랑하는 이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다.

바울이 복음을 위하여 당하는 고난은 주를 향한 그의 사랑이 진심임을 증거한다.

그러므로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주를 향한 바울의 사랑을 뚜렷하게 증거할 수 있으니 기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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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하나님께 한없이 큰 빚을 져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만일 주를 위한 고난을 받을 기회가 온다면 그것이야 말로 감사를 표현하는 최고의 길이다.

말로만 감사하는 것으로 다 갚을 수 없는 주를 향한 감사는

주의 남은 고난에 동참함으로 기쁘게 표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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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주께서 주신 사명에 대하여 목숨을 걸고 그 사명을 이루길 원하는 강한 소원이

고난 가운데서 오히려 기쁨을 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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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는, 복음을 위한 고난은 이 땅에서 잠깐이지만 영원한 보상을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를 위한 고난을 기쁘게 여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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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바울은 모든 고난을 닥치는 대로 당한 것은 아니었다.

오직 주께서 맡기신 구체적인 일을 수행하면서 오는 고난이었다.

주께서 바울에게 맡기신 구체적인 일은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숨겨졌던 가장 위대하고 귀한

하나님의 비밀인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그 비밀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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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죄를 이길 힘도 없고 영광스러운 존재도 아니다.

죄로 인하여 비참과 추함 속에 늘 거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장 크신 비밀인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은 영광스러워지고 풍성하여지며 온전하게 서게 된다.

이러한 변화된 모습과 삶을 통하여 복음의 비밀의 능력을 만방에 드러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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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바울은 이 비밀을 전한다. 고난이 와도 전한다. 쉬지 않고 전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함이요 나아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최고의 삶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