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믿음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누가복음7:7,9)

새벽지기1 2018. 5. 15. 06:49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누가복음7:7,9)


가버나움이라는 곳에 주둔해 있던 로마군의 백부장이라고만 나오는 사람의 사랑하는 종이 중풍병으로 괴로워하며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백부장은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어 예수님이 오셔서 종을 구해주시길 요청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집으로 향하여 가까이 오셨을 때 백부장은 친구들과 함께 나와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한 말입니다.


예수님이 굳이 몸으로 집에 들어오시지 않아도 말씀만으로도 종의 병을 낫게 하실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백부장은 소문으로만 들은 예수님, 소문으로만 들은 복음으로도 이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연구하고, 아무리 오랜 전통으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하나님이신 예수님,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오리라 하신 모습으로 오셨지만 믿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은 이스라엘에는 이 백부장 같은 믿음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안다고 소리쳐도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예수님 주변을 맴돌아도 믿음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신자의 흉내를 내도 믿음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백부장의 믿음을 보신 예수님은 이미 병을 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굳이 집에 들어오시지 않으시고도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다 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몸이나 형상을 보지 않고도 믿는 자가 더 복된 사람입니다.


왜 응답하시지 않느냐고 전전긍긍, 우왕좌왕, 절치부심, 속앓이 하지 말고 말씀대로 믿고, 주님의 시간을 기다리십시오.

주님이 허락하시면 우리에게는 "이미 다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런 믿음은 이미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모든 염려나 근심을 털어내고 오직 주님을 믿음으로 슴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