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베드로전서2: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베드로전서2:16)

아직도 지구상에는 그렇지 못한 나라가 너무 많지만

오랜 과거에 많은 억압과 통제를 받던 시대나, 그런 사회와 달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시간이며, 재능이며, 정말 많은 것들을 자기의 재량으로 쓸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틀어 자유라고 할 때 그리스도인은 그 자유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음대로 살며 악을 행하는데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방종하고, 무자비 하고, 철저하게 자신밖에 모르는 삶은 어떤 의미에서 누구에겐가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성경에 비추어보면 그런 것들은 악입니다.

나만 조금 더 편하고, 나만 조금 더 안전하고, 나만 조금 더 누리고, 나아가 나의 것을 내 마음대로 누리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기준으로는 틀리지 않을 수 있지만

주님이 보여주신 기준, 주님께서 살라고 하시는 기준과는 전혀 다른 삶입니다.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하여 주어진 자유, 누릴 수 있는 것들을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람들을 존중하고, 믿음의 형제들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긍휼을 베풀고 섬기는데 사용하라고 권고 하십니다.

누리고 있는 자유를 스스로 통제하고, 스스로 제한하여

참으로 멋지고, 참으로 그리스도인다움을 나타내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