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주께서도 우리를 연단 하시려고 시련을 주시는거겠지(상기 친구로부터2015.6.28)

새벽지기1 2015. 6. 28. 08:04

오늘 아니 어제 부여지역 초딩 모임이 있었다네, 

여전한 모습들이 변함이 없더군.


엊그제 라승환선생님을 모시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자네한테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네,
친구가 간간히 찾아뵙고 사람답게 사는 덕분에

이런 좋은 시간을 갖는구나 생각하니 새삼 고맙더군.


두딸을 잘 키운 자네가 은혜와 나누는 대화에

 나도 끼어있는 듯 자세한 얘기들을 전해들으면서 아버지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배우게 되지.
모쪼록 모든일이 주 안에서 아름답게 형통해서

은혜가 더 큰 축복속에 젊은꿈을 멋지게 펼칠 수 있길 기도 한다네.


불면의 밤이 잦아지면서 쓸데없는 생각만 많아지고

기운 빠지는 날들이 생기는것은 나이탓만은 아닐진데 아마도 기도를 게으른 때문이겠지....


그래도 버섯일은 어느정도 괘도에 오른듯 잘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는구만.
버섯을 기르다보니 환경과 조건을 잘 맞추어 줘야 할때도 있지만

때로는 심한 스트레스를 줘야만 품질이 좋을때도 있더군,

아마 주께서도 우리를 연단 하시려고 시련을 주시는거겠지.
잘 자게!

단잠을 깨우는가 걱정 되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