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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지조가 있었던 지파(대상7:14-19) / 리민수 목사

신앙의 지조가 있었던 지파(대상7:14-19)  본문은 요단 동편의 므낫세 반 지파를 제외한 요단 서편에 기업을 얻은 므낫세 반 지파로서, 이들은 야곱의 예언대로 동생인 에브라임 지파보다 번성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들은 북 이스라엘이 종교 정책에 반대하여 아사왕과 히스기야왕의 종교 개혁에 동참하고 남유다로 돌아오는 신앙의 지조를 가졌다(대하15:9)  참고로 본문은 므낫세의 아들 마길을 중심으로 기록되었는데 마길은 동생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어 그 기업을 딸들이 물려 받는 특이한 기록을 남겼다(15절).

예배의 기술(7) / 정용섭 목사

예배의 기술(7) 예배의 기술 (1)과 (2)에서 말씀읽기에 대해서 짚었다.오늘 그것에 대해서 보충해야겠다.그 순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한국교회 예배에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짚은 것처럼 샘터교회 예배에서는구약, 신약 서신, 복음서, 이렇게 세 군데의 성경이 읽힌다.말씀읽기를 맡은 사람이 읽을 때미리 성경에서 본문에 해당되는 쪽을 찾아놓지 않으면제대로 찾아서 눈으로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예배에 참석하는 신자들은 미리 찾아놓아야 한다.성경에 달려 있는 띠로 표시를 해놓던가,아니면 쪽 표시 갈피를 끼워놓으면 된다.이런 점에서도 신자들은 예배 시간보다 좀 일찍 오는 게 좋다.말씀을 읽는 사람은 해당되는 구절을 알린 다음에청중들이 그 구절을 찾을 때까..

예배의 기술(6) / 정용섭 목사

예배의 기술(6) 대구샘터교회의 예배 진행이 금년 첫 주일부터새롭게 변화된 것이 몇몇 있는데,가장 큰 것은 사회자를 두는 것이다.여기서 사회자는 평신도가 맡는다.사회자의 역할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일반적으로 알려진 그런 것이다.사회자가 전체적으로 예배를 끌어가면서여러 담당자가 각각의 역할을 나눠 감당하다.목사인 나는 주로 설교 순서를 맡지만그 외에도 사죄기도와 사죄선포, 헌금기도와 중보기도,그리고 마지막 위탁의 말씀과 축복기도를 맡는다. 사회자가 전체 순서를 끌어가지만일반교회에서 하듯이 사회자가 강단에서목사가 하던 그런 역할을 그대로 하는 건 아니다.사회자는 회중의 한쪽 옆에서필요한 순서를 알려주는 역할만 한다.예배가 진행되면서 강단의 설교단이 비어 있는 순간이 종종 있다.강단의 설교단은 성경봉독과 ..

예배의 기술(5) / 정용섭 목사

예배의 기술(5) 찬송은 예배에서 필수 불가결의 요소다.약간 과장해서 말하면예배는 오직 찬송만 있어도 가능하다.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바로 예배의 본질이기 때문이다.여기서는 다른 모임은 제쳐두고 주일공동예배만 놓고 말하겠다. 일단 가사와 곡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어야 한다.모든 찬송가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게 아니다.한국 찬송가에는 신자들의 신앙적 태도와 결단을 호소하거나은혜에 감사하는 찬송가가 적지 않다.그런 곡들은 예배에 맞지 않는다.소위 CCM은 그런 경향이 훨씬 강하다.예컨대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은 곡은아무리 신자들의 심금을 울린다고 하더라도 예배 찬송은 될 수 없다. 샘터교회 예배에는 찬송 부르기 순서가긴 곡으로 세 번, 짧은 곡으로 다섯 번이 있다.긴 곡은 아래와 같다.1) ..

흉계, 배신, 헌신! 당신은?(마가복음 14:1-3, 10-11) / 원용일 목사

흉계, 배신, 헌신! 당신은?(마가복음 14:1-3, 10-11)예수님의 성전 파괴에 대한 예언은 성전의 파괴와 세상의 종말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 그보다 가깝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마가복음 14:1-3, 10-11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어떻게 믿음으로 살 것인가?

어떻게 믿음으로 살 것인가?       글쓴이/봉민근믿음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는다.날마다 자라 가야 한다.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어려운 일이다.인간의 의지와 노력은 한계가 있고 언제 무너질지 아무도 모른다.장담했던 주님의 수제자 베드로도 넘어졌고 믿음의 조상이라고 했던 아브라함도 한때에는 연약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누차 설명했지만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인간의 의지나 노력으로는 결코 그 믿음을 유지할 수가 없다.불같은 신앙을 가졌다 할지라도 사람의 마음은 언제든 변할 수 있어서 장담할 수가 없다.인간은 고난과 환경에 약하다.온전한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광야의 혹독한 믿음의 훈련이 필요하다.예수님이 제자들을 삼 년이나 훈련하고 가르쳤으나 그들은 주님이 잡히..

확신, 담대함 그리고 인내 (히 10:32-39) / 김영봉 목사

해설:배교의 위험성과 그 결과의 참혹성에 대해 경고한 다음, 저자는 그들이 이미 “고난의 싸움”(32절)을 이겨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당시에 그들은 “모욕과 환란을 당하여,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친구가 되기도”(33절) 했다. “구경거리가 되다”라는 말은 믿는 이들에 대한 박해가 공공 장소에서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그런 처지에 놓은 사람들의 친구가 되다”는 말은 공동체로 모여서 박해 받는 이들의 고난에 참여하고 기도했다는 뜻이다(34절). 그들은 “그런 일을 기쁘게” 당했는데, 이 땅의 소유보다 “더 좋고 더 영구한 재산”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35절)에서 “확신”으로 번역된 ‘파레시아’는 “담대함”으로 번역하는 것이..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한다면?학교가 끝나고 학교 앞 버스 정류장을 향해숨이 멎을 정도로 열심히 달렸습니다.고 3 학생이라 공부하느라 받았던 스트레스를그렇게 버스 정류장을 향해 내달리는 것으로풀곤 했습니다.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전력 질주하여버스 정류장에 다다랐을 때,얼굴에 안경이 끼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학교는 이미 너무 멀어져 있었고,평소에도 안경이 없으면 버스 번호판이 안 보여가까이 있어야지만 알 수 있을 정도로시력이 좋지 않았습니다.마침, 버스 정류소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안경 쓴 여학생이 있어 조심스럽게말했습니다."저기 정말 미안한데,오빠가 눈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러는데,30번 버스가 오는지 봐줄 수 있겠니?"잠시 내 눈치를 살피며 생각하던 여학생은"예"라고 대답했고, 나는 고맙다는 말..

진리의 말씀과 기도로 항상 깨어있게 하소서!(눅 21:15-19)

눅 21:15-19 묵상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위용과 화려함에 감탄하는 무리들.예수님은 그 성전이 철저히 파괴될 것을 말씀합니다.진리와 거룩을 상실한 성전에 대한 심판입니다. 종말의 때에 나타날 징후를 말씀하시는 예수님.거짓 그리스도의 출현과 난리와 소요의 소문,전쟁과 천재지변, 성도에 대한 박해입니다. 영을 잘 분별하여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환란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믿음에 굳게 서서인내로 영원한 생명을 얻으라 하십니다. 진리의 말씀과 기도로 항상 깨어있게 하소서!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임마누엘의 은총으로 승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