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10

우상의 무가치함과 무기력함(삼상5:1-5) / 리민수목사

우상의 무가치함과 무기력함(삼상 5:1-5)    본문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스라엘로부터 탈취해 간 블레셋에 내린 하나님의 심판의 하나로 블레셋의 다곤 신상이 파괴되는 장면이다. 하나님은 우상의 무가치함과 무기력함을 보여 주고 오직 당신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증거 하시기 위해 다곤 신상을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지게 파괴해 버리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이 이방인들에 의해 모멸당하고, 썩어질 우상이 살아계신 하나님 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을 사람들이 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던 것이다. 한편, 장차 사단의 왕국 역시 그리스도 앞에서 무너질 것이며, 오직 하나님과 독생자의 영광만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잠24:11-12) / 이금환목사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잠언24:11-12) 우리 앞에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 살륙을 당하게 된 자가 있다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이런 일은 흔히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절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확대하면 건져주고, 구출해 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고도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고 하고, ..

사람 창조(4) / 정용섭목사

창세기의 보도에 따르면 하나님은 사람에게 특별한 임무를 부여하셨소. 다른 피조물들에게는 단지 생육하고 번성하는 명령만 내린 것과 비교되오. 다른 짐승들은 나름으로 지능 활동을 한다 하더라도 자연의 일부에 속하오. 자연의 일부는 자연을 다스릴 수가 없소. 그냥 자연의 속성으로 살기만 하면 되오. 마치 유아기 아이들이 매일 엄마 젖을 빨고 잠을 자기만 하면 되는 것과 비슷하오. 사람은 어제 짚은 것처럼 자연의 속성대로 살면서 동시에 자연의 일부로 떨어지지 않았소. 오히려 자연으로부터 소외되고 있소. 자연과 잘 어울리지 못하오. 예컨대 사람은 배부른 돼지가 아니오. 아무리 배가 불러도 사람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오. 그래서 끊임없이 자연으로부터 탈출하려고 하오. 그 결과가 문명이오.      사람만 문명생활..

사람 창조(3) / 정용섭목사

창 1:27절을 보시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남자만이거나 여자만으로, 또는 중성 쯤 되는 어떤 형태로가 아니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소. 창세기 기자가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사실은 동물들도 모두 암컷과 수컷으로 창조하신 거요. 그것들이 후손을 번식하려면 반드시 암컷과 수컷이 결합해야 하오. 사람도 이런 메커니즘에서는 다를 게 없소. 동물만이 아니라 식물도 근본 원리에서는 똑같다 하오. 생명의 근본이 음양의 결합이라는 동양사상과도 맥이 닿아 있소.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들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생각해보시오. 생물학으로 구분되는 남자와 여자라는 정체성보다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더 우선이오. 남자도 사람이고 여자도 사..

그 나라의 열매를 맺는 민족 (이사야서 5장) / 김영봉목사

해설:1절부터 7절까지는 ‘포도원의 비유’다. 포도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이스라엘을 의미한다(7절). 포도원 주인은 좋은 포도를 수확할 것을 바라고 정성스럽게 포도원을 만들고 가꾸었다(1-2절). 하지만 열린 것이라고는 들포도뿐이었다.  3절에서 갑자기 화자가 하나님으로 바뀐다. 그분은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을 위해 하지 않은 일이 하나라도 있느냐고 묻는다(3-4절). 주인이 잘 가꾸었는데도 들포도만 열리고 있다면, 밭에 문제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포도밭을 버리겠다고 하신다. 그렇게 되면 포도원은 황폐해지고 찔레나무와 가시나무만 자라게 될 것이다(5-6절).  7절은 이 비유에 대한 이사야의 해석이다. 주님께서 포도원에서 얻기를 바랬던 “좋은 포도”는 “선한 일”과 “옳은 일”이다. 하지만 그들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왕하17:24-41) / 신동식목사

앗수르의 속국이 된 이스라엘은 대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지역의 곳곳에 앗수르가 바벨론, 구다, 아화, 하맛, 스발와임 지역의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스라엘 여러 성읍에 살게 합니다.이방 사람들이 이주하였다는 것은 자신들이 믿는 우상을 가지고 왔음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이들에게 사자를 보내어 몇사람을 심판하였습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앗수르 왕에게 이 사실을 전합니다. 앗수르 왕은 이야기를 듣고 잡아왔던 제사장중 한 사람을 보내어 벧엘에 거하게 하면서 여호와를 섬기게 합니다.그러나 각 민족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신상을 만들고 자신들을 위하여 자신들의 족속 가운데 산당의 제사장을 세워서 예배하게 합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는 혼합주의 신앙..

마귀를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

마귀를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       글쓴이/봉민근우리는 왜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사는 것일까?늘 영적인 패잔병으로 날마다 회개하며 살아가야만 하는가?세상은 마귀와 싸우는 영적인 전쟁터이기 때문이다.마귀를 우습게 보면 안 된다.마귀는 예수님 앞에 와서도 감히 시험하고 유혹하던 자다.우리의 능력으로는 결코 마귀를 이길 수가 없다.마귀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영적으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었다는 말이다.인간은 영적인 동물이다.늘 생각을 하며 생각한 대로 사는 것이 인간이다.무슨 생각을 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가 바로 나 이기 때문이다.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

서로의 생명을 구하다

서로의 생명을 구하다 2011년 3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태평양 연안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가 났습니다.미국 오렌지카운티 소방청의 소방관들은급하게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상황은 매우 심각했습니다.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충돌한 자동차가찌그러진 채 트럭 아래 깔려 있었고 자동차가불에 타는 끔찍한 상황이었습니다.자동차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출동한 소방관 '크리스 트로키'는 주저 없이차에 달려들어 불을 끄고 운전자를구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피해자는 그날 사고로 인해 한 달 반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발가락을 잘라내야 했지만, 그 정도로 끝난 것이오히려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위급한상황이었습니다.자신이 구한 사람이 무사히 회복하는 모습을보고 안심하던 트로키 소방관은치료를 받고 있..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했던 유다 왕 히스기야.(왕하 18:1-16)

왕하 18:1-16 묵상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했던 유다 왕 히스기야. 산당을 제거하고 우상을 훼파하는 등 개혁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범사에 형통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잊고 패역했던 북이스라엘.결국 심판에 이름으로 유다에게 타산지석이 됩니다.히스기야 왕의 초기 치세는 선했습니다. 앗수르 왕 산혜립의 침공 받은 히스기야 왕.산헤립에게 항복하고 예물을 바칩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한 불신앙입니다. 하나님보다 상황에 마음을 빼앗기곤 합니다.나의 연약한 믿음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베푸심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