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욥기38:36-38) 욥의 시련, 또 욥이 시련 중에 방문한 친구들과의 논쟁을 할 때 잠잠히 계시던 하나님이 드디어 욥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욥이나, 욥을 방문했던 친구들처럼 우리도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전부인 것처럼 하나님은 "이러이러 하시다"라고 감히 말하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습니다. 욥도, 욥의 친구들도, 욥기를 읽는 우리도 이 말씀을 읽을 때 얼마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욥38:2) 어리석음을 범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