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욥38:36-38) / 이금환목사

새벽지기1 2024. 10. 11. 06:22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욥기38:36-38)

욥의 시련, 또 욥이 시련 중에 방문한 친구들과의 논쟁을 할 때 잠잠히 계시던 하나님이 드디어 욥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욥이나, 욥을 방문했던 친구들처럼 우리도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전부인 것처럼 하나님은 "이러이러 하시다"라고 감히 말하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습니다.

욥도, 욥의 친구들도, 욥기를 읽는 우리도 이 말씀을 읽을 때 얼마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욥38:2) 어리석음을 범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하나님은 지혜와 슬기의  창조자이시며, 지혜와 슬기의 근본이시고, 우리의 가슴에 지혜와 슬기를 불어 넣어주신, 또 공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모두 헤아리시고 통치하시며, 심지어 구름과 바다를 평평하게도 하시고, 기울이기도 하시고, 움직이게도 하시며, 티끌까지도 주장하시며, 흙의 성질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오늘도 크신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고, 따르며, 순종하는 중에 누리는 평강이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