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전서1:28-29)
당시 고린도라는 도시는 지혜를 중요시 여기고, 문벌을 중요시 여기고, 언변술을 중요시 여기고, 학문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에서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않고,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다고 하는 것은 "바로 당신도 별 볼일 없는 사람 중의 하나 일 수 있습니다"는 말과 같았습니다.
만일 당신이 이 말을 직접 듣는다면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까?
기분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대적으로 지혜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를 지혜롭게 하셔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문벌이 좋지 않은 자를 문벌 좋은 자보다 더 귀히 여기심으로 문벌 좋은 자를 부끄럽게 하시며, 하나님은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고, 천한 자를 높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심은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하나님은 역전의 하나님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 하나님께 무릎꿇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을 청종함으로 역전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은혜의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