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스바냐1:12-13) / 이금환목사

새벽지기1 2024. 10. 14. 07:16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스바냐1:12-13)

예루살렘에도, 교회에도, 우리 안에도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자들을 마치 "찌꺼기같이 가라앉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바이러스나 병균이 잠복하고 있는 것처럼, 흙탕물이 가라앉아서 맑은 물인 듯 보이는 것처럼, 평소에는 똑같은 믿음처럼 보이지만 특정한 상황이 되면 활성화 되고, 흐려지고, 문제와 갈등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하여 부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의심하고, 부정하며, 영적으로 어지럽히는 자들이며 이들에 대하여 하나님이 심판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스바냐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을 사용하여 예루살렘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찌꺼기처럼 가라앉아 있지만 속으로는 불신앙과 의심과 하나님을 거역하는 백성들을 속속들이 들여다보시고, 찾아내어 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벌, 하나님의 심판은 이러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바벨론의 침공으로 예루살렘은 황폐화 되고, 다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통회하며 회개하는 것이 답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음속에 가라앉아 있는 의심과 불신앙의 찌꺼기들을 걸러 버려야 합니다.
피곤하거나, 힘들거나, 아프거나, 어려운 환경이 되면 흙탕물처럼 일어나는 나쁜 찌꺼기들을 회개하고, 회개함으로 끊임없이 버리고, 버려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