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들이 지키는 부림절의 기원이 기록됩니다. 하만에 의하여 죽임을 당해야 했던 날이 변하여 생명의 날이 되었습니다. 이 시작은 바로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목숨을 건 믿음으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믿음을 기뻐하셨고 온 유다인들이 이 날을 기념하게 하였습니다. 부림절은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날이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날입니다.
이러한 축제를 127도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이 지켰습니다. 메대 바사의 통치 기간동안 부림절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게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아하수에르의 통치 영역이 커질 수록 모르드개의 영향력은 커졌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의 이야기와 함께 페르시아의 역사에 기록됩니다.
부림절에 유다인들은 항상 그 사건 전체 기사를 회당에서 매일 읽으며 하나님께 세 가지 기도를 드립니다. 첫째로 이처럼 거룩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둘째로 조상을 기적적으로 보호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셋째로 그것을 기념하는 절기를 또 한번 지킬 수 있도록 살려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놀라운 역사는 단지 한 사람의 모범과 한 나라의 역사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유다인이 아닌 우리에게 부림절을 주신 것은 주 예수님이 오시면 주어질 영광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함을 주시는 분입니다. 주 예수님을 모신 자들에게 나타나는 영광은 자기 욕망에 갇혀 사는 것이 아니라 온 공동체가 기뻐하는 날입니다.
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과 행복을 보게 합니다. 가난한 자들이 존중받고 온 공동체가 서로 나눔을 갖는 영광을 보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부림절의 실현이고 매 주일은 부림의 축제를 누리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죽음에서 구원하시고 성령을 통하여 교회를 세우시고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이 땅에서 주의 교회를 세워가는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가난한 자를 존중히 여기는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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