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에서 떠난 예수님은 갈릴리 가버나움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권위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때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자신을 멸하러 왔느냐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꾸짖고 나오라고 명령합니다. 귀신은 예수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그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가버나움 사람들은 권위와 능력에 놀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소문은 온 동네에 퍼지게 됩니다. 그때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을 앓았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치유하자 그 여인은 예수님께 수종을 듭니다. 그런 후에 소문을 듣고 온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여 주십니다.
특별히 귀신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짓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꾸짖으며 그들의 말함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는 아직 십자가를 질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역을 행하신 후에 아침 일찍 한적한 곳에서 시간을 가지십니다. 이 시간은 육신을 가지신 예수님에게 매우 소중한 시간입니다. 연약한 육체를 돌아보고, 앞으로 사역을 정리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찾다가 만난 가버나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이곳에 계속 머물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다른 동네에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여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자신이 온 목적임을 밝힙니다.
예수님은 소명에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내쫓고 병자를 치유하는 일을 하였음에도 사람들의 칭송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모든 행위가 오직 한 목적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전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온전하게 전해지면 자연스럽게 알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소명의 사람입니다. 소명이 분명하면 육신적 욕망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명이 분명하지 못하면 자기 욕망에 사로잡힙니다.
성도로 부름받음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통치를 확장 시키는 일입니다. 이 일에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의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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