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말씀을 듣고자 사람이 몰려왔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게넷사렛 호수가에 있었습니다. 마침 베드로의 두 척의 배가 있었습니다.
그물을 씻고 있는 어부들에게 요청하여 배를 육지에서 약간 뛰웁니다. 그리고 배에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모인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말씀을 전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마친 후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는 자신들이 밤새 고기를 잡으러 했지만 잡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리겠다고 말합니다. 반신반의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체면을 살려주고자 하는 태도입니다. 그런데 고기가 많이 잡힙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는 어부들도 부릅니다.
베드로는 이 사건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다시 봅니다.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을 떠나라고 요청합니다. 자신뿐 아니라 세베대의 아들과 야고보와 요한도 놀랍니다. 그러자 에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람낚는 어부가 될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에 베드로는 기꺼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사람의 회심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봅니다. 사람의 생각과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시고 위임 통치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자연세계를 다스렸습니다. 이 방법은 예수님의 복음사역에서도 동일합니다. 제자를 부르시고 제자를 통하여 복음사역을 위임하십니다.
베드로를 부르신 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을 부른 것과 같습니다. 신자는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하여 위하여 부름받은 주님의 동역자입니다. 사람 낚는 어부입니다. 삶의 여러 영역에 보냄을 받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구원 사역을 감당하는 일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따르는 것이 제자의 본분입니다. 제자는 지금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보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고 따라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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