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길갈 (수 5:1-12)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1. 7. 05:41

요단을 건넌 이스라엘은 요단 서쪽 나라들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마음이 녹았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요단을 건넌 후에 이스라엘 전체에 할례를 행합니다. 이는 애굽에서 나온 할례받은 조상들이 범죄하여 광야에서 모두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태어난 자손들은 모두 할례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다시금 할례를 시행합니다. 이미 하나님의 일하심에 요단 서쪽 사람들은 간담이 녹아서 공격할 엄두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할례를 행하는 것은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여호수아는 할례가 끝나자 그곳을 길갈이라 부릅니다. 애굽의 수치가 물러갔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할례 후에 이스라엘은 유월절을 지킵니다. 그리고 무교병과 볶은 음식을 먹습니다. 만나가 멈췄습니다. 광야 생활이 끝났습니다.

가나안은 더이상 애굽의 수치가 없습니다. 오직 이스라엘의 영광만 있습니다.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예수 믿고 회심하여 신자가 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새롭게 태어난 징표는 바로 세례입니다.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사는 일입니다. 세례는 더 이상 죄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의의 지배를 받겠다는 공적 고백입니다.

가나안의 삶은 예수 믿음의 삶입니디. 이제부터 주님 오실 때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갑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의 양식으로 살아갑니다.육의 양식이 아닌 영의 양식입니다.

길갈은 새로운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