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박형호의 포토에세이

솜나물

새벽지기1 2020. 8. 13. 08:00

 

 

#솜나물

 

봄이 되면 산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화과의 꽃으로 산행 중 만나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야생화 중 앞에 솜자가 붙는 것은 흰털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솜나물 역시 전체적으로 흰 털이 많다.

그리고 꽃잎의 뒷면이 홍자색을 띄고 있어 관상용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특이하게 꽃을 봄에 피우기도 가을에 피우기도 하는데

가을꽃은 꽃잎을 다 펼치지 못한 폐쇄형이다.

봄의 기운을 받은 앙증맞은 모양 때문인지 꽃말도 '발랄'이다

'좋은 글 > 박형호의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곡의 봄 |  (0) 2020.08.16
꽃 산행  (0) 2020.08.15
개감수  (0) 2020.08.12
동백꽃  (0) 2020.08.11
깽깽이풀  (0)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