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박형호의 포토에세이

개감수

새벽지기1 2020. 8. 12. 07:51

 

 

유혹의 명수라 할 만큼 예쁜 꽃을 피워냅니다.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지만 곤충을 유혹하기 위하여 다양한 색상과 모양으로 꽃을 피워 내며

암꽃과 수꽃이 한 포기에서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남부지방을 비롯한 남한지방의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군락은 아니지만 주변에 군데군데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줄기를 자르면 흰액체가 나오는데 독성이 강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개감수란 이름은 감수를 닮았다 하기도 하고

또는 잎이 달린 모양이 개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하나 전자에 가까운 듯합니다.

꽃말은 "애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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