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박형호의 포토에세이
매서운 겨울바람 끝에서 그리운 님 오듯 다가온 꽃네들
이 꽃 저 꽃 쫓아다니다 문득 고개 드니 한 잎 뚝.... 꽃이 떨어지고
설레던 가슴 한 모퉁이가 멈칫 조여 온다.
오기 바쁘게 가야 할 길 가야 하나 보다.
그래서 봄인가 보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