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시편6:4)."

새벽지기1 2018. 4. 16. 07:51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시편6:4)."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은

하나님이 멀리 계시든지 가까이 계시든지, 나를 건져주시든지 내버려두시든지,

보호해주시든지 관심도 없으시든지 하나님에 대하여 아무 생각없이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이 시편을 기록한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분노하셔서 징계하심으로

아주 멀리 계시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느껴지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렇게 느껴져셔 몸이 수척해지고, 뼈가 떨리고, 영혼도 떨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힘겨운 시간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일까요?

죄로 인해서, 자신의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앞세워

얄팍한 잔꾀를 부리다가 몸이 수척해지고, 뼈가 떨리고, 영혼도 떨리는 아픔에 이르러서야 돌이키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교만함을,
우리의 뻣뻣함을,
우리의 들나귀 같음을,
우리의 제 고집대로임을,
우리의 무절제함을 
다스리시고, 인도하시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하나님께서는 아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는 지금 창자가 타들어가고, 심장이 오그라들고, 머리는 심란하고 어지러워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주님, 저는 저의 죄를 인정하오니 이제 저에게 가까이 다가와 주옵소서.

오셔서 저를 건져주시고, 여기서 구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