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오스왈드챔버스

3월 25일 이 땅에서 가장 미묘한 사명

새벽지기1 2017. 3. 25. 07:35

 

 

3월 25일  이 땅에서 가장 미묘한 사명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요 3:29)


선함과 순결은 절대로 사람들의 관심을 그 자체로 인도해서는 안됩니다. 단지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자석과 같아야 합니다. 만일 나의 거룩함이 사람들의 관심을 주님께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거룩은 정상적인 궤도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나아가 사람들의 마음에 비정상적인 애착을 유발시켜 그 영혼들로 하여금 곁길로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훌륭하고 멋진 성도가 예수님을 드러내지  못하고 예수님께서 그를 위하여 하신 일을 통해 자신만 드러낸다면 그는 예수님께 방해거리일 뿐입니다. 그는 이러한 인상만 남길 것입니다. 그 사람은 정말 멋진 인격을 가졌어. 이러한 사람은 신랑 예수님의 진정한 친구가 아닙니다. 이들 마음 속에는 나는 언제나 계속 흥하여 하고 예수님은 쇠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랑 예수님을 향한 우정과 충성을 유지하기 위하여는 그 어떤 다른 것 보다도, 심지어 순종할 것을 찾는 것보다도, 주님과 함께 자발적이고 살아있는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가끔 특별하게 순종할 만한 것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이때에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주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것을 절대로 허락하지 않고 계속 주님과의 활기찬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종종 순종해야 하면 순종하면 됩니다. 위기가 발생하였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러나 평범한 대부분의 삶에서 더 중요한 것은 의식적인 순종보다 주님과의 관계 유지입니다.
신랑 예수님과의 친구 관계를 언제나 누리는 것입니다.


종종 기독교 사역이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주님께 우리 마음을 집중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신랑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대신에 우리는 주의 일을 한답시고 주님의 무기들을 사용하면서 도리어 주님께 대항하여 일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