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빛이다
분명 이 좋은 가을은 우리들 마음에 있다.
바라기는 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이길 바랄뿐이다.
비록 무더위가 가을을 잠시잠간 잊게해도, 그리고 세찬 비바람이 불어 가을을 가려도 가을은 가을이다.
이 가을이 좀 더 우리 곁에 있음 좋겠다.
앞서 달려가는 버스를 좆느라 있는 힘을 다해 뛰었다.
기사 양반의 배려로 차에 올랐다.
가쁜 숨을 내쉬며 생각해 보니 이렇게 전력질주해 본 기억이 새롭다.
등줄기에 흐르는 땀방울의 감촉이 싫지 않다.
아마도 땅은 진동했을게고 밤을 지새운 택시운전사들에게는 즐거움을 선물했을게다.
친구야!
잘 지내고 있지?
항상 기억하며 위하여 기도하고 있지만
이렇게 안부를 묻고 지내지 못해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구나.
마음이 착하고 신실한 친구이니 모든 상황에서도 마음을 다하여 잘 헤쳐나가며
좋은 날을 꿈꾸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리라 믿고 있지.
친구야!
내일 두회친구 아들 결혼식에서 만날 수 있겠지?
지치고 힘들지만 이렇게 가끔이나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음은 참으로 좋은 선물이야.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식사도 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음은 행복임에 틀림이 없을거야.
결혼식 후에는 창우네 가게를 방문할 계획이야.
그간 제주도에서 휴양했는데 몸은 좀 좋아졌는지. 암튼 새로운 가게가 번창하길 소망해본다.
친구야!
내일 만나자.
이 좋은 계절에 무엇보다도 마음을 잘 다스리자.
사랑하는 귀한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주가 곁에 있으니 감사하며 지내자.
난 아직도 시집간 큰아이의 빈 자리가 여전히 크게 느껴지고 있어.
가을을 타고 있나?
그리움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고.
친구야!
힘내고 멋진 하루 되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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