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것 “나답지 않은 모습으로 사랑받을 바에는 본연의 내 모습 때문에 미움 받는게 낫다.” 자크 아탈리 저(著) 김수진 역(譯) 《언제나 당신이 옳다》 (와이즈베리, 2016, 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도홍이백(桃紅李白)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도桃’는 복숭아 나무를 ‘이季’는 자두나무를 지칭하는데, 복숭아꽃은 다홍빛이고 자두꽃은 희다는 의미입니다. 미인들의 아리따운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말인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도홍이백이 아름다운 이유는, 복숭아꽃은 자신의 본 색깔인 분홍색을 보여주고, 자두나무는 자신의 본질인 하얀 색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다워질 때 가장 아름다워집니다. 아름다움의 근원이 바로 ‘나다움’ 입니다. 나다운 일을 하는 사람은 가장 행복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