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시편 95편을 인용하여,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에게 반역한 사건을 회상시킨 후, 저자는 독자들에게 동일한 일이 그들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한다(12절). 저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으로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2장 1절에서 저자는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떠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조심하라고 말한다. “빠져드는”(혹은 “떠내려가는”) 것은 주의를 게을리 하는 동안에 일어나는 일인 반면, “떠나는” 것은 의식적으로 결심하여 행하는 일이다. 저자는 앞에서 인용한 “오늘”이라는 말을 다시 언급한다(13절). 인간에게 주어진 확실한 시간은 “오늘” 뿐이다. 매일 주어지는 “오늘”을 충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