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누가 은혜받은 자 인가?

새벽지기1 2025. 3. 18. 06:37

누가 은혜받은 자 인가?     



   
글쓴이/봉민근


은혜받은 자 만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
존재론적으로 살아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
하나님이 아니면 단 1초도 존재할 수 없는 것이 피조물들이다.


우리는 늘 은혜를 말하지만 

진정으로 은혜를 깨닫고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실상 교회 안에도

은혜가 무엇이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말씀을 듣고 잠시 감동을 받고 감정에 휩싸이는 것이

은혜받은 것이 아니다.


은혜받은 사람은

하나님께 붙어있어 삶으로 그 은혜를 증명하며 산다.
듣기만 하고 행함이 없는 것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다.


믿는다는 다른 의미는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이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하는 말씀처럼 

삶이 송두리째 변화하여 새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은혜받은 사람은

먼저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다.
예전과 전혀 다른 180도 바뀐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산다.


말로만 은혜받았다고 하며 삶이 그대로 인 사람은

말장난이지 은혜받은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것, 말하고 싶은 것, 누리고 싶은 것

다누리며 절제 없는 삶은 은혜와는 거리가 멀다.


은혜는 강물처럼 주신 것을 다른 이를 위하여 흘려보내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감정에 기복에 따라 잠시 변화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예전의 사람이 아니다.
진정으로 거듭남의 열매가 있다.


은혜받은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이끌려 사는 사람이다.


누가 고난의 십자가를 질 수가 있나?
은혜가 아니면 나의 의지는 꺾이고 넘어질 수밖에 없는 곳이 세상이다. 


은혜를 깨닫고 변화된 자가 아니라면 그 길은 끝까지 갈 수가 없다.
은혜받은 자는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를 끝까지 따르는 자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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