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때문에 일터가 즐겁습니다!
(사무엘하 21:15-17)
15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16 거인족의 아들 중에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전에 한 직장 신우회의 예배에 갔더니 참석한 신우회원들의 명찰 윗부분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당신 때문에 일터가 즐겁습니다!” 어떻게 하면 일터가 즐거울 수 있을까요?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범했을 때 전쟁터에 나간 다윗 왕은 피곤했는데도 거인 적장 이스비브놉과 맞섰습니다. 나이도 많고 탈진했지만 위험한 일에 다윗 왕이 앞장섰습니다. 목표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주적이었고 다섯 거인 중 아직 남아 있는 거인 장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다윗 왕은 부하들을 아끼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최선봉에 서서 거인 장수와 맞섰습니다. 이런 자세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오늘 우리도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윗사람들의 이런 솔선수범이 필요합니다.
피곤한 상황에서도 친히 전투의 최일선에서 싸우는 왕을 보필하던 부하 장수들은 다윗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녔습니다. 위기에 처한 다윗을 위해 아비새 장군이 나서서 결국 적장 이스비브놉을 죽였습니다. 그러자 장수들이 다윗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소서.” 그들은 왕 앞에서 그렇게 맹세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못 이긴 적장을 이겼다는 아비새의 우쭐함이거나 생색이 아닙니다. 그들의 주군을 진심으로 아끼고 충성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랫사람들의 탁월한 능력과 충성심이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줍니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솔선수범과 충성심으로 함께 하면 오랜 세월 추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삼하 21:18-22). 이 사건 후에도 성경은 다윗 왕의 부하들이 블레셋의 거인 장수 삽과 라흐미(골리앗의 아우) 그리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다지증 거인 장수를 죽였다고 기록합니다. 예전에 다윗이 죽인 골리앗과 더불어 가드 출신 거인족의 소생들이 다 넘어졌습니다. 다윗은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그의 사람들과 함께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추구하는 삶이 즐거움과 기쁨을 유발합니다. 우리도 우리가 하는 일의 목표를 동료들과 함께 어떻게 이룰 것인가 생각해 봅시다. 우리도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윗사람을 잘 섬기고 아랫사람을 사랑하고 아끼게 하소서.
그래서 우리의 일터가 즐겁고 복된 일터가 될 수 있게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좋은 말씀 > 직장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말 시대에 해야 할 일 세 가지(베드로전서 4:7-11) / 원용일목사 (1) | 2024.11.25 |
---|---|
우리 시대에 필요한 헬퍼십(에스라 10:1-4) / 원용일목사 (0) | 2024.11.22 |
다시 오기 힘든 회개의 기회(창세기 27:18-20) / 원일용목사 (0) | 2024.11.20 |
기도하라! 일하라!(느헤미야 4:9-13) / 원용일목사 (0) | 2024.11.19 |
과정이 번거로워도 설득하라!(사무엘상 23:1-5) / 원용일목사 (0) | 202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