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하루에 다섯 가지 감사를 적어봅시다! [2024. 2. 7. 수. 일터소명 묵상]

새벽지기1 2024. 2. 7. 06:04

하루에 다섯 가지 감사를 적어봅시다!
(데살로니가전서 5:18)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웃겼던 공감의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가 있었습니다.
1986년부터 25년 동안 이 토크쇼를 진행했던 오프라 윈프리는 불우한 자신의 어린 시절을 신앙으로 극복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거기서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열네 살에 출산해서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2주 만에 죽었습니다. 그 충격으로 가출했고 마약 복용으로 지옥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프라의 삶에 종지부를 찍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신앙으로 변화된 친아버지와 재회했는데 딸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프라에게 책을 읽게 하고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훈련도 시켰습니다.

처음 접해본 책이 그녀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고 삶에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성경이 오프라의 영혼에 믿음과 귀한 가치를 심어주었습니다.

방송국에 입사해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뉴스 앵커로 발탁되었습니다.
큰 방송국으로 옮겨 6시 뉴스 앵커가 되었으나 담당 피디는

오프라의 뉴스 전달이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치고 있다고 판단해 뉴스에서 하차시킵니다.
그리고 아침방송인 한 토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보냅니다.

좌천이었으나 진정한 자신의 일을 찾았다고 오프라 윈프리는 고백하며 감사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자들과 공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런데 오프라 윈프리가 오래전부터 날마다 적고 있는 감사일기의 내용은 이제 너무도 유명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그다지 특이하지 않아서 한 번 더 놀랍니다.

일상적인 일들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1.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런 감사 목록을 작성해 기록하면서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이고 어디에 삶의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감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날마다 반복적인 것처럼 우리의 일상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더라도 하루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한 일들을 적어 보면 유익합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의 하루하루의 삶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때문에 가능함을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범사에 감사하여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