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일터에서도 주님께 순종하게 하소서! [2024. 2. 2. 금. 일터소명 묵상]

새벽지기1 2024. 2. 2. 04:14

일터에서도 주님께 순종하게 하소서!
(요한복음 2:9-10)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일터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는데 별다른 성과도 없어 답답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일하면서 권태감과 무력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갈릴리 가나의 한 혼인잔치 집의 하인들과 함께 이런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도 함께 갔던 혼인잔치였습니다.

그 집에서 일하는 하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작은 일을 했는데 그것이 그 일터에서 매우 아름답고 즐거운 결과를 낳았던 점이 이 이적 사건에서 주목할 부분입니다.

하인들이 일하는 일터인 혼인잔치 집에서 결핍과 부족함이 발생했습니다.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모자라는 상황은 당시에는 매우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잔치와 같이 좋은 일이 있는 상황인데도 모자라고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실마리를 제시합니다.

예수님께 부탁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잔치 집의 모자라는 포도주 문제를 해결하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마리아로부터 시작된 믿음과 순종을 하인들이 이어갔습니다.
예수님은 손을 씻는 결례를 위해 준비해 두는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하인들은 여섯 개의 항아리 아귀까지 물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렇게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결심을 나타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물을 떠서 포도주가 모자라는 피로연에 갖다주라고 하셨습니다.
포도주가 모자라 크게 걱정하던 연회장에게 맹물을 떠서 가져가는 하인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상상해 보십시오.
예수님이 이적을 베푸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행동이었습니다.
우리도 하인들처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그러면 결핍이 있는 우리 일터에서 문제 해결과 풍요로운 변화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연회장이 최상급 포도주를 공급받아 기뻐하던 경험을 우리도 일터에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마리아와 혼인집의 하인들이 겪었던 심각한 어려움이 우리의 일터에도 있습니다. 부족함과 모자람이 많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