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믿음은 사모함이다.

새벽지기1 2022. 8. 28. 06:35

믿음은 사모함이다.   

   
글쓴이/봉민근


교회에 다니면서 귀가 따갑게 들은 이야기는 성령을 받으라는 말이다.
그것도 성령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라 등등....

그러나 누구나 성령 충만함을 받고 초대 교회처럼 방언을 말하고 
기도하면 병자가 일어나는 것을 체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역사가 자신에게 일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안 하는 그리스도인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된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한 것은  사모함으로 기도하며 기다린 결과였다.
기도하고 찬송하면 우리의 가슴이 뜨거워지고 성령 충만 함을 경험하게 된다.

새벽에 교회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에 성령이 충만하여 
찬송이 터져 나오고 세상에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기쁨이 충만했던 경험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그런 열정과 뜨거움과 사모함이 없다.
오래전 한국교회 성도들은 이웃 교회에서 부흥회만 한다고 해도 구름 떼처럼 몰려가 은혜를 사모하며 
오랜 시간 찬송하고 기도하면서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대단하였다.

부흥회만 하면 여기저기서 기적이 일어나고 성도들은 그야말로 성령에 취하여 기쁨의 함성이 들렸다.
믿음은 사모함이다.
사모함으로 기도하고 찬송하고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이 임하였다.

성령이여 임하소서를 외치며 한 말씀의 은혜를 받기 위하여 가슴을 열었을 때에 역사가 일어났다.
마가의 다락방에 일어난 성령의 역사가 바로 그것이었다.

사모함이 없이는 절대로 믿음이 자라지를 않는다.
구하고 찾고 두드린다고 다 받는 것이 아니라 사모함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응답이 있다.

입으로만 외치지 말아야 한다.
가슴으로 기도하고 찬송하고 사모함으로 구하고 기다리는 자에게 역사가 일어난다.

오늘 나에게 그런 사모함이 있는가?
교회만 다닌다고 저절로 모든 은혜를 다 받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주님과 함께 할 때에 이런 기적 같은 일들을 체험하게 된다.

내 진정 사모하는 주님이라고 말로만 하지 말하지 말고 가슴으로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자료/ⓒ창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