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반응하며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말씀]
'3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4 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5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삼상22:3~5)
[묵상]
하나님이 다윗에게 모압을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명령하셨습니다.
왜 처음부터 다윗을 유다 땅에 머물게 하지 않으셨을까요?
다윗은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하나님이 계획과 섭리를 알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계획과 섭리)은 다윗의 자발적인 순종을 원하셨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상대적입니다.
상대가 자발적으로 사랑을 받아 들이지 않는데도 강요하면 일방적이 되는 것처럼,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라 우리의 인격을 존중해 주시고 우리의 자발적인 순종을 원하십니다.
스토커는 자신이 사랑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상대가 원하지 않고 받아 들이지 않으면 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사랑이 일방이 아니라 양방이 되도록
우리는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관하여 창세기 3장의 선악과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에덴 동산 중앙에 두어 아담과 하와로 늘 바라보게 하셔서,
따먹고 죄를 지어 죄인 되게 하였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으로 창조한 아담과 하와를 존중하시고 사랑하셔서,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즉 선택에 대한 자유도 주셨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게 하셨습니다.
만일 인간을 기계적으로 만들고 프로그래밍하여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셨다면
인간은 자유 의지도 없고, 인격도 없는 존재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격체로 지으셨습니다.
저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결국 선악과는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에 대한 우리의 자발적인 반응입니다.
다윗을 광야 학교에 입학하게 하시고, 고난의 필수과목으로 인도하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자발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자발적으로 선택하게 하십니다.
지금 이 시간 나는 무엇을 선택하고 행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비록 잘못된 선택을 하였을지라도, 하나님은 인내하시고, 포기하지 않으시며, 사랑으로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일4:19)
[적용할 기도제목]
하나님의 인격적인 사랑에 대하여, 말씀과 기도로, 자발적으로 주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1. 주님의 사랑에 감사함으로 자발적으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경험하여 이웃 사랑이 실천되게 하소서
'좋은 말씀 > 송인선의 깨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68. 성도의 정체성(Identity) (0) | 2022.07.28 |
---|---|
67. 아간의 범죄 (0) | 2022.07.26 |
65. 다윗과 선지자 갓 (0) | 2022.07.22 |
64. 기도 中心의 다윗 (0) | 2022.07.20 |
63.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 (0) | 2022.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