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아버지 하나님, 내 생각, 내 중심의 선택이 아니라
다윗같이 하나님 중심, 기도 중심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게 하옵소서!
[말씀]
'1 그러므로 다윗이 그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3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삼상 22:1~3)
[묵상]
• 다 그에게로 모였고 : 다윗의 공동체는 홍보를 하거나, 쿠데타를 하여 모여든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붙여주신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울은 평생 사람을 모았습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인위적으로 자기를 위하여, 섬기는 자가 아니라 군림하는 자로 사람을 불러모았습니다.
'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 모았더라'(삼상 14:52)
• 400명가량: 그 당시의 사람 계수는 전쟁에 나가 싸움할 수 있는 남자만을 계수하였음으로 어린아이, 여성, 노인들까지 포함하여 추정해 보면 최소 1,000명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윗은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짐을 지는 자, 섬기는 자, 리더는 무거운 짐을 져야 하고, 현실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서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왕의 태도를 배워가는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청지기의 자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고는 이런 현실을 헤쳐나갈 수가 없었고, 양 떼들을 돌보고, 영혼들을 품고, 가르치고, 보살피기 위하여 기도해야만 했습니다. 다윗을 모델로 닮아가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동일한 요구를 하지 않으실까요? 믿음의 공동체, 교회의 섬기는 리더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아둘람 굴은 공동체의 리더가 되어가는 최고의 축복 장소라 생각합니다.
•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 부모님이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보게 하는 것은 자식의 가장 큰 아픔이었습니다. 다윗은 아둘람 굴을 떠나 다시 이방 모압으로 나아가 모압 왕에게 부모를 부탁합니다. 아마도 증조모였던 룻을 생각하여 모압을 택하지 않았을까요? 이전 블레셋 가드 왕 앞에서 미친 척하던 것과는 완전 다른 모습입니다.
우리 평생의 기도 제목으로 삼아도 될 다윗의 고백을 묵상하려 합니다. 이는 다윗이 이미 기도로 준비하고 이방 땅 모압으로 왔음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고난을 통하여, 내 생각과 내 기준과 내 방법이 아닌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대로 행하는 변화된 기도 중심의 다윗을 보게 됩니다.
“겸손한 자가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자가 겸손한 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매 순간 하나님께 위임하고 계속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신실한 응답을 주실 때까지…
[적용할 기도제목]
어떤 상황, 어떤 조건 속에서도 기도가 중심이 되게 하소서!
1. 믿음의 공동체 일원으로, 리더로 부담감이 있을지라도 짐을 지게 하소서
2. 작은아이와 종의 자세로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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