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골치 아픈 자녀 때문에 힘드십니까?

새벽지기1 2019. 8. 5. 06:47


인문학 나눔

“아버지가 누더기를 걸치면 자식은 모르는 척 하지만,
아버지는 자식을 끝까지 사랑한다.”

곽광택 저(著) 「마음의 선물(뜻이 있는 사람들, 33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이 사람이 누구일까요?  

그는 가정의 골칫덩이였습니다.  

방 정리, 저녁 식사 시간 지키기 등을 싫어했고 연필을 자주 깨물어 어머니와 자주 다투었습니다.  

의 누이는 그가 성질이 더러웠다고 회고합니다.

아버지가 변호사여서 좋은 환경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사에 반항적이었습니다.

12살이 된 어느 날 식탁자리에서 어머니와 심한 언쟁을 벌리자

아버지는 더 참지 못하고 컵에 든 찬물을 그의 얼굴에 끼얹었습니다.  

그는  “샤워 시켜주셔서 고맙네요”  이 냉소적인 한마디를 남기고 자기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날부터 이 소년은 아무 말도 안하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조용히 식사만 하고 제 방으로 들어가곤 했습니다.  

부모는 결국 그를 치료 전문가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소년은 상담자에게 자신은 고장 난 사람이 아니라, 부모와 전쟁 중이라고 말합니다.  

상담자는 소년의 부모에게 감독을 완화하고 자유를 더 많이 주어야 한다고 전달합니다.  

그리하여 그는 사립학교로 이전하여 좀더 자신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지만, 학교 공부보다는 백과사전 등을 탐독하고

컴퓨터에만 열중하는 유별난 학습행태를 보입니다.  

다행히도 그가 두각을 나타낸 일면이 인정되어 미국의 최고의 명문 대학에 입학하지만 회사를 설립하여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명문 학교를 그만두고 뉴 멕시코주로 떠납니다.
집안의 늘 힘든 골칫거리였던 그. 이 사람이 바로 우리 시대의 최대 아이콘 중의 하나인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입니다.


우리의 자녀가 어떤 인물이 될 런지 모릅니다.

부모가 보는 눈과, 하나님의 보시는 눈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우리 부모는 낙심치 않고 끝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요1:42 )

 


'좋은 말씀 > 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짜 절망  (0) 2019.08.08
먼지  (0) 2019.08.06
기도 때문인가? 우연인가?  (0) 2019.08.02
가장 치명적인 핑계  (0) 2019.08.01
게으름  (0) 201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