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그가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렘50:29-40)

새벽지기1 2018. 12. 11. 07:22


그가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50:29-40: 바벨론의 멸망 원인)

 

본문


29.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30.그러므로 그 날에 장정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32.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

33.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는도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붙들고 놓아 주지 아니하리라

34.그들의 구원자는 강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반드시 그들 때문에 싸우시리니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주민은 불안하게 하리라

35.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칼이 갈대아인의 위에와 바벨론 주민의 위에와 그 고관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떨어지리라

36.칼이 자랑하는 자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며 칼이 용사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놀랄 것이며

37.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여러 민족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여인들 같이 될 것이며 칼이 보물 위에 떨어지리니 그것이 약탈되리라

38.가뭄이 물 위에 내리어 그것을 말리리니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무서운 것을 보고 실성하였음이니라

39.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승냥이와 함께 거기에 살겠고 타조도 그 가운데에 살 것이요 영원히 주민이 없으며 대대에 살 자가 없으리라

40.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뒤엎었듯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게 하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하시리라

 

해석과 설명


29-32: 바벨론 멸망 원인1-교만!

33-40: 바벨론 멸망원인2-선민 이스라엘 압제와 박해!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바벨론을 진멸하는 군대의 사령관이 되셔서 군대를 소집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여기서 활쏘는 자는 당연히 메데-파사군을 가리킨다.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이는 바벨론이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러므로 그 날에 장정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0)

그러므로...장정들이 엎드러지겠고...멸절되리라

한 국가의 근간이 되는 군사들의 몰살은 한국가의 멸절을 의미한다.

이는 바벨론의 멸망이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뜻임을 거듭 확인하게 한다.

49:26에서는 다메섹의 멸망과 관련하여 사용되었다.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31)

교만한 자여 보라...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이는 교만한 배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하였음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여기서 교만한 자라는 표현은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당위성을 더해준다.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

이는 바벨론이 다시 재건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멸하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실제로 바벨론은 메데-파사에 의해 멸망되었고 다시는 회복되지 못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는도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붙들고 놓아 주지 아니하리라’(33)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의해서 억압받고 있는 당신의 백성들에 대한 형편을 소상히 알고 계심을 반영해주는 구절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정기간 동안의 포로 생활을 허락한 것이 하나님이 무심함이나 무능함 때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들의 구원자는 강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반드시 그들 때문에 싸우시리니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주민은 불안하게 하리라’(34)

그들의 구원자는 강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여기서 구속자보수자’ ‘가장 가까운 친척’ ‘대신 짐을 짊어지는 자라는 뜻으로,

이는 본래 가까운 친척이 재산을 잃으면 자신이 값을 치러서라도 그것을 찾아 주며,

만약 친척이 살해 되었을 경우 대신 원수를 갚아 주는 사람을 가리킨다.(참고: 룻기 고엘(Goel)’제도)

여기서 이 말은 선민 이스라엘을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시키고 그들이 잃었던 기업을 회복시키실 하나님 자신을 가리킨다.

반드시 그들 때문에 싸우시리니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주민은 불안하게 하리라

이스라엘의 구속은 이스라엘 백서에게는 평화이며 회복이지만, 바벨론에게는 불안이며 멸망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칼이 갈대아인의 위에와 바벨론 주민의 위에

그 고관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떨어지리라’(35)

칼이 자랑하는 자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며 칼이 용사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놀랄 것이며’(36)

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여러 민족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여인들 같이 될 것이며 칼이 보물 위에 떨어지리니 그것이 약탈되리라’(37)

35-38절은 하나님의 심판이 바벨론 내에 있는 모든 것들에게 예외 없이 임하게 될 것을 예언한 내용이다.

본문의 특징은 칼이...떨어지리니라는 말이 5회 반복 기록된 것이다.

본문은 여호와의 칼이 갈대아인의 위에와 바벨론 주민의 위에와 그 고관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와 자랑하는 자의 위에와 용사의 위에와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여러 민족의 위에와 보물 위에 떨어지리라 이렇게 압축하면 되는데, 길게 같은 단어를 반복 나열한 것은 같은 단어, 칼이...떨어지리니라는 말이 5회나 거듭 반복함으로써 바벨론이 전쟁을 통해 완전히 파멸하게 될 것임을 시사해 준다.

여기서 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전쟁을 뜻한다.


가뭄이 물 위에 내리어 그것을 말리리니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무서운 것을 보고 실성하였음이니라’(38)

가뭄이 물 위에 내리어 그것을 말리리니

여기서 가뭄은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호레브인데 을 상징하는 헤레브와 자음이 일치한다.

그래서 70인 역은 가뭄을 칼로 번역했다. 여기서 가뭄이든 이든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전쟁을 통해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이유.

곧 우상 숭배로 인하여 그들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승냥이와 함께 거기에 살겠고

타조도 그 가운데에 살 것이요 영원히 주민이 없으며 대대에 살 자가 없으리라’(3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뒤엎었듯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게 하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하시리라’(40)

39-40절은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결과로, 바벨론의 완전한 파멸을 예언한 것이다.

 

묵상과 적용

교만한 자를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

본문은 바벨론의 멸망원인에 대한 기록이다.

29-32절에는 바벨론 멸망 원인 첫 번째 교만

33-40절에는 바벨론 멸망원인 두 번째 선민 이스라엘 압제와 박해에 관한 내용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바벨론의 교만을 크게 지적하셨다.(29.31.32)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29)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바벨론을 진멸하는 군대의 사령관이 되셔서 군대를 소집하는 모습이다.

여기서 활쏘는 자는 메데-파사군을 가리킨다.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이는 바벨론이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29절에 이어서 31, 32절에서도 교만에 대한 언급이 반복해서 언급하신다.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31)

이는 교만한 배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하였음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여기서 교만한 자라는 표현은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당위성을 더해준다.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이는 바벨론이 다시 재건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멸하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실제로 바벨론은 메데-파사에 의해 멸망되었고 다시는 회복되지 못했다.

이렇듯 교만은 하나님을 향한 가장 큰 범죄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 말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8:13)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