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51장 바벨론에 대한 예언 계속 |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렘51:1-19: 페르시아를 통한 바벨론 심판 예언)
▶본문
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5.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11.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12.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13.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14.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15.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7.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9.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해석과 설명
☀1-14절은 하나님께서 메데-파사를 통해 바벨론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예언을 선포하셨다.
☀15-19절은 창조주 하나님과 대조되는 바벨론 우상의 훼파 예언을 통해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 예언을 선포하셨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1절)
여기서 ‘멸망시키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사용 될 페르시아의 고레스를 가리키며,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는 바벨론을 가리킨다.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이 말씀은 페르시아를 충동하여 하나님을 대적한 바벨론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2절)
이는 바벨론에 임할 심판에 대한 비유다.
즉 예레미야는 페르시아군에 의해 진멸될 바벨론 사람들을 키질할 때 바람에 날려가는 쭉정이에 비유한 것이다.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3절)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4절)
고레스가 이끄는 메데-파사군을 대항하는 바벨론 군대에 대하여 가차 없이 진멸하도록 명령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5절)
이 구절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까닭에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버림을 받아 완전히 파멸된 것은 아니라는 말씀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바벨론은 완전한 파멸하게 될 것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6절)
이는 바벨론이 멸망할 때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 것이다.
그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속히 그곳을 탈출하는 것이었다.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7절)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
성경에 나오는 ‘잔’은 보통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말한다.(렘25:15)
즉 바벨론은 열방을 심판하기 위한 하나님의 손에 잡힌바 된 그릇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금잔’이라고 표현하신 것은 ‘귀한’이라는 의미보다 ‘강한’으로 해석함이 옳다.
여기서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라는 말은 바벨론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도구였을 뿐이라는 의미다.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8절)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못쓰게 된 그릇을 깨뜨려 버리듯 하나님께서 당신의 심판의 그릇으로 사용했으나 교만해진 바벨론을 버리심으로 바벨론이 졸지에 멸망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이는 메데-파사군의 침공을 받은 바벨론의 상처가 너무 깊어 결코 치유 될 수 없음을 나타내는 반어법 문장이다.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9절)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이는 바벨론에 고용되었던 외국 용병들이 하는 말로, 바벨론 멸망이 분명한 상황에서 용병들이 더 이상 목숨을 걸고 싸울 이유가 없어졌다는 뜻이다.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10절)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본절은 바벨론의 멸망으로 인해 포로 생활을 청산하고 본토로 귀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외치는 감격의 환호성이다.
곧 자신들을 억압하던 바벨론이 멸망하고 자신들이 회복됨으로 무죄를 주장하던 바벨론의 불의가 들어나고(렘50:7),
대신 자신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의를 덧입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여기서 ‘여호와의 일’이란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일을 가리킨다.
따라서 본문은 하나님의 크신 구원역사를 선포하고 찬양하자는 말이다.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11절)
여기서는 바벨론을 멸망시킬 나라로 메데를 언급함으로써 이 예언의 진실성을 더해주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바벨론을 멸망시킨 것은 메데 단독이 아니라, 고레스가 이끄는 메데-파사 연합군이었다.
그 수장은 바로 파사의 고래스였다.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바벨론 멸망의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구약의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처소였기 때문에(출25:8-22/왕상8:16-19) 바벨론이 성전을 짓밟고, 그 성물들을 파회하고 더럽힌 행위는 신성 모독죄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벨론이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였다.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12절)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방비하라’
-바벨론군대를 향하여 하신 말씀인 경우: 바벨론 군대가 아무리 완벽한 방어 체계를 갖추더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페르시아군대를 향하여 하신 말씀인 경우: 바벨론 병사들이 도망하지 못하도록 철통같은 대비를 하라는 것이다.
이 말씀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그 어느 경우든지 설명은 충분히 가능하다.
‘이는 여호와께서...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이 말씀은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대로 반드시 시행하실 것을 강조하신 말씀이다.
◦‘많은 물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13절)
여기서 ‘많은 물 가에 살면서’는 유부라데 강을 끼고 있는 바베론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바벨론은 유부라데 강을 통해 피정복지에서 약탈한 제물을 운반함으로써 많은 재물을 축적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그 끝이 왔다는 것이다.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14절)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이는 메데-파사 군대의 파상석인 공격에 대한 비유다.
당시 근동지역의 메뚜기는 매우 많은 무리를 지어 군집생활을 하는데 메뚜기 떼가 지나가는 곳은 식물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황폐화된다.
따라서 본문은 바벨론이 메데-파사군의 파상적인 공격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는다는 것을 예언한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15절)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16절)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17절)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18절)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19절)
15-19절은 여호와의 권능과 우상의 무능을 대조 비교한 것이다.(렘10:12-16 반복 기록임)
이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허무한 우상을 숭배하는 바벨론을 멸하고 선민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확신하도록 하기위함이다.
‘그것들은’ 우상을 말하는 것이며, ‘야곱의 분깃’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을 의미 한다.
▶묵상과 적용
◦말씀하신 대로 시행하시는 하나님!
본문의 내용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메데-파사를 통해 바벨론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선포다.(1-1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1-2)
여기서 ‘멸망시키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사용 될 페르시아의 고레스를 가리키며,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는 바벨론을 가리킨다.
둘째는 창조주 하나님과 대조되는 바벨론 우상의 훼파 예언을 통해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 선포다.(15-19)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17-18)
이는 여호와의 권능과 우상의 무능을 대조 비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무한 우상을 숭배하는 바벨론을 멸하고
선민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함이다.
특히, 오늘 내가 주목하는 말씀은 12절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그렇다! 우리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 하나님은 계획하신 것은 반드시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사46:11) 아멘!
'좋은 말씀 > 리민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속히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렘51:45-53) (0) | 2018.12.15 |
---|---|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렘51:20-44: 열방을 도구로 바벨론 심판 하실 것을 예언) (0) | 2018.12.14 |
내가 그들을 쫓아내고 택한 자를 세우리라!(렘50:41-46) (0) | 2018.12.12 |
그가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렘50:29-40) (0) | 2018.12.11 |
가나안 정복 전쟁의 영웅! 80대 청년 갈렙! (수14:6-15) (0) | 2018.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