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이는 ‘생수의 근원되신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렘17:12-18: 예레미야의 탄원)

새벽지기1 2018. 9. 17. 06:11


이는 생수의 근원되신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본문


12.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3.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14.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5.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16.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17.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18.나를 박해하는 자로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나로 치욕을 당하게 마옵소서 그들은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게 하지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해석과 설명


12-18절은 예레미야의 탄원시로서,

자신으로 대표되는 하나님의 의로운 백성의 안전에 대한 기원이 주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12-13)

영화로우신 보좌여...우리의 성소이시며

영화로우신 보좌우리의 성소는 모두 예루살렘 성전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보좌의 지상적인 현현으로서,

이 하나님의 임재의 은택을 누리는 백성들의 특권은 말로 형언할 수 없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하나님을 버린 유다 백성들의 용서 받지 못할 불신앙에 대한 언급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들의 배은망덕에 대한 행위는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하고 있다.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흙 위에 쓴 글자가 금방 지워져 버리듯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의 운명 또한 그러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곧 회개하지 않고 패역한 유다의 운명에 관한 경고이기도 하다.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

성경에서 생수는 생명(영생)을 의미 한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7:38)’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며, 구원의 근원이시다.

유다 백성은 이 생수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버렸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14)

이는 죄악의 파상적인 공격 앞에 스스로 정결케 될 수 없음을 자각한 선지자 자신과

동포인 유다의 구원을 바라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하나님께 대한 절규이자 호소다.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15)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는 예레미야의 거듭된 심판의 메시지를 불신하는 유다 백성의 태도다.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대언자 예레미야의 선포를 거부하면서 심판의 근거를 실증으로 요구하는 유다 백성들의 무례한 도전이다.

이 평화로운 시대에 웬 하나님의 심판이냐?는 반문이다.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16)

다시 말하면, 예레미야 자신은 목자가 되지 않으려고 도망을 가거나,

주님 섬기기를 피하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재앙의 날을 오게 해달라고 간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무엇을 주께 아뢰었는지를 알고 계십니다. 이런 뜻이다.

, 온갖 박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선지자직을 충실히 감당했다는 예레미야의 고백이다.

또한 예레미야는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으나 사실상 그가 그러한 심판이 유다에 임하기를 원했던 것은 아니라, 다만 하나님의 뜻을 전한 것 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은 동족에게 매국노처럼 여김을 받고 있고 지탄과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호소다.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나를 박해하는 자로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나로 치욕을 당하게 마옵소서

그들은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게 하지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17-18)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이것은 주님! 저를 무섭게 하지 마십시오. 저는 많이 두렵습니다. 주님은 재앙의 날에 저의 피난처가 아닙니까? 이 뜻이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 없이는 패역한 다수의 유다 백성들 앞에서 선지자의 직분을 감당할 수 없다는 호소다.

18절을 새 번역 성경으로 다시 읽으면 이런 내용이다.

저를 박해하는 사람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제가 수치를 당하지는 않게 하여 주십시오. 그들이 무서워 당황하게 하시고, 제가 무서워 당황하지는 않게 하여 주십시오. 이제는 그들에게 재앙의 날이 오게 하시며, 갑절의 형벌로 그들을 멸망시켜 주십시오.’

이것은 단순한 복수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언이 필히 성취되기를 바라는 간구라고 할 수 있다.

 

묵상과 적용

생수의 근원 되신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13)

예레미야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한 유다 심판 선포가 그 핵심이다.

본문도 하나님을 버린 유다 백성들의 배은망덕에 대한 행위는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하고 있다.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며,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 위에 쓴 글자가 금방 지워져 버리듯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의 운명 또한 그러하다는 것이다.

결국 유다 백성은 생명의 근원이시며, 구원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심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는 역사가 증거하고 있다.

오늘 이 시대 우리가 받아야 할 엄중한 경고이기도 하다.

 

사역자의 탄식과 호소!

본문은 하나님의 계시의 권위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요청하는 예레미야의 탄원이다.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15)

본문은 예레미야의 거듭된 심판의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이를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를 무시하면서 심판의 근거를 실증으로 요구하는 유다 백성들의 무례한 도전 앞에선

예레미야의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의 온갖 박해에도 불구하고

맡겨진 선지자직을 충실히 감당했을 뿐인데

자신이 동족에게 매국노처럼 취급을 받고 지탄과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17-18절은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

주님! 저를 무섭게 하지 마십시오. 저는 많이 두렵습니다.

주님은 재앙의 날에 저의 피난처가 아닙니까?

오히려 저를 박해하는 사람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제가 수치를 당하지는 않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무서워 당황하게 하시고, 제가 무서워 당황하지는 않게 해 주십시오.‘

오늘 날에도 누군가는 이런 예레미야의 절규에 깊은 공감을 하는 종들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17:1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