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유다를 회복하고 열방이 돌아오게 할 것이다! (렘16:14-21: 유다의 회복 약속과 열방의 회개)

새벽지기1 2018. 9. 14. 06:34


유다를 회복하고 열방이 돌아오게 할 것이다!

(16:14-21: 유다의 회복 약속과 열방의 회개)

 

본문


1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15.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16.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바위 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

17.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살펴보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기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숨겨지지 못함이라

18.내가 우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 그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그들의 가증한 것으로 내 기업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19.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날의 피난처시여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20.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21.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해석과 설명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14-15)

과거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고 했지만,

앞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북쪽 땅 쫓겨간 모든 나라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이고 부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유다 백성을 포로에서 본향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는 회복의 약속의 말씀이다.

이 말씀 속에는 이런 뜻이 내포 되어 있다.

첫째, 유다 백성이 포로로 끌려간 것이 하나님의 무능력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

둘째, 장차 하나님께서 유다인들을 포로 가운데에서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는 확증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

들을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바위 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16)

이는 바벨론 군대가 유다 백성들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비유다.

, 바벨론 군대는 어부가 물고기를 낚아가듯이 유다 백성들을 사로잡아가며,

포수가 짐승의 은신처를 찾아 사냥하듯이 살육을 피해 숨은 자들을 찾아 내어 처단할 것이라는 말이다.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살펴보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기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숨겨지지 못함이라‘(17)

이 말은 끊임없이 변명으로 자신들의 죄악을 감추려는 유다 백성들의 시도가

지극히 헛된 일임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하나님은 전지(全知)하시며,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내가 우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

그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그들의 가증한 것으로 내 기업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18)

내가 우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

여기서 는 수학적 개념이 아닌, 문학적 표현으로 완전히’ ‘충분히라는 뜻을 가진다.

하나님께서 유다의 범죄에 상응하는 대가를 충분히 치르게 하실 것을 선포하신 것이다.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이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무거운 심판을 내리시는 이유로,

우상에게 바쳐진 희생 제물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들의 가증한 것은 유다 백성들이 섬겼던 온갖 우상들을 말한다.


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 날의 피난처시여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19-20)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여기서 민족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민족을 가리킨다.

그들이 장차 하나님께 돌아와서 이렇게 고백한다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본 절은 하나의 반전이라 할 수 있다.

갑자기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우상을 숭배하던 민족들(열방)이 돌아와 우상 숭배의 무익함을 고백하는 날이 이를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있는 유대 백성들의 어리석음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일은, 지금 실제로 신약교회에서 성취 되고 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21)

여기서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유다인들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우상숭배 하는 유다 백성을 권능으로 심판하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당신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묵상과 적용

회복과 구원 약속!

본문의 핵심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유다의 회복 약속이다.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14)

이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유다 백성을 포로에서 본향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는 회복의 약속의 말씀이다.

여기에는 다음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첫째,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가 된 것은 하나님이 무능해서가 아니라,

유다 백성의 죄 때문이라는 사실이며,

둘째, 포로 중일지라도 경건한 남은자들에게 구원의 소망을 갖게 하고자 함이며,

셋째, 유다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는 선민의 범죄에 대한 일시적인 징계일 뿐이며,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구원하시겠다는 언약이다.

 

또 하나는 열방의 구원 약속이다.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19-20)

여기서 민족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민족을 가리키는 것으로,

열방이 장차 하나님께 돌아와 고백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상을 숭배하던 열방이 돌아와 우상 숭배의 무익함을 고백하는 날이 이를 것이라는 것이다.

이 예언의 말씀은 바로 지금 우리를 통해 신약교회에서 성취 되고 있다.

바로 내가 그 은혜의 수혜자다.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16:19-20)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