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골로새서4:9)."
성경은 하나님은 미쁘시고, 신실하시고, 성실하고, 믿을 만하신 하나님이라고 반복해서 쓰고 있지만,
사람에 대하여는 "믿음직하다, 신실하다, 성실하다, 미쁘다"라고 쓴 경우 아주 드물게 쓰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직하고, 신실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평가 받는다는 것이 그 만큼 어렵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기도하면서
"주님, 제가 주님께 신실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오네시모는 신실하다고 직접표현된 사람입니다.
물론 의미상으로 신실한 사람들은 히브리서11장과 성경의 곳곳에 열거된
믿음의 사람들이 다 신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도 신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 앞에서 보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지 않은 신실은 값싼 신실함이고, 때론 죄인들의 의리이고,
악한 일을 도모하기 위한 방편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함 그 토대 위에 가족 앞에서 신실하고, 교회 앞에서 신실하고, 이웃들 앞에서 신실하고,
어쩌다 스치는 사람들 앞에서까지도 신실한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신실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주일로 드리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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