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눈과 귀,코. 그리고 입과 손,발... 우리의 몸 중에서 다 중요한 기관이다.
그런데 ‘눈’과 ‘귀’와 ‘코’는 우리 마음대로 작동할 수가 없다.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없고 듣고 싶은 것만 골라 들을 수도 없다.
맡고 싶은 냄새만 선택해서 맡을 수도 없다.
맡고 싶은 냄새만 선택해서 맡을 수도 없다.
보이는 것은 봐야 하고, 들리는 것은 들어야 하고,냄새가 나는 것은 맡아야 한다.
그러나 공평하게도 우리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입과 손과 발이다.
내가 해야 할 말을 하고 있는지,
행해야 하는 일을 행하고 있는 지,
가야 할 곳을 잘 가고 있는지.
수시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송정림 저(著) 「비하인드 다이어리(카멜레온북스, 14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송정림 저(著) 「비하인드 다이어리(카멜레온북스, 14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눈과 귀와 코에 대한 책임보다, 입과 손과 발에 대한 책임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귀와 눈도 어찌할 수 없게 방치된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구약 시대 제사장의 취임 예배 때, 하나님은 제사장의 오른 귓부리에 수양의 피를 바르도록 하셨습니다.
‘귀의 성결’을 의미합니다. 파괴하는 부정한 소리를 좋아하지 말아라. 의도적으로 듣지 말아라.
하나님의 소리, 선한 소리를 들으라는 것입니다.
경청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경청하는가는 더욱 중요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경청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 사단의 음성에 말입니다.
그래서 죽을 죄를 지은 것입니다.
“네가 먹는 음식이 바로 너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을 주로 먹느냐가 그 사람의 인품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입니다.
“네가 먹는 음식이 바로 너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을 주로 먹느냐가 그 사람의 인품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입니다.
초식 동물과 육신 동물의 성품이 다릅니다.
먹는 게 달라서 그렇습니다.
사람은 입으로만 먹는 게 아니라, 귀로도 먹고 눈으로도 먹고 마음으로도 먹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음식 뿐 아니라 보고 듣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음식입니다.
웰빙을 위해서 음식을 가려 먹으면서
귀로 듣는 것, 눈으로 보는 것,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마구 한다면 영혼이 피폐해 집니다.
음식을 먹고는 양치질을 합니다.
악한 것을 듣고는 좋아라 하고 솔깃하지 말고 귀를 씻어야 합니다.
“너는 그 수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아론의 오른 귓부리와
“너는 그 수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아론의 오른 귓부리와
그 아들들의 오른 귓부리에 바르고” (출29:20)
'좋은 말씀 > 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늑대 (0) | 2018.04.30 |
---|---|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정의 (0) | 2018.04.28 |
악 순환을 선 순환으로 (0) | 2018.04.26 |
까다로운 상관을 만났을 때 (0) | 2018.04.24 |
자유 (0) | 2018.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