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둔 아들은 아버지를 미워하지만 커서 아버지처럼 술주정뱅이가 되기 쉽다.
폭력적인 아버지를 증오하며 자란 딸은
아버지와 비슷한 사람에게 끌려 폭력적인 남편을 선택할 비극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중략).
안타까운 일이지만 과거의 고통과 비극적 환경이 좋은 교훈이 되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환경에 지배되고,배운대로 처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가 우리를 삼키고 실패가 우리를 무너뜨린 경우다.
언젠가 체 게바라(Che Guevara)는 혁명가들이 겪는 비극적 악순환에 대하여 개탄한 적이 있다.
적과 싸울 때는 적이 가지고 있는 모든 악덕을 공격하지만
일단 혁명에 성공하여 정국을 장악하게 되면 혁명가들은
그동안 적이 보여 주었던 모든 악덕의 효율성을 답습한다는 것이다.”
구본형 저(著) 「더 보스(살림 비즈, 25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구본형 저(著) 「더 보스(살림 비즈, 25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흉보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당한 악함이 나에게서 그치지 않고, 나로부터 다시 흘러가는 악순환을 일컫습니다.
이는 상처를 준 사람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삶이라는 의미입니다.
내가 당했으니 너도 당하라는 복수의 사람이 있고,
내가 당했으니 너도 당하라는 복수의 사람이 있고,
내가 당했으니 너는 당하지 말라는 배려의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포악했던(?) 부모나 상관을 닮아가는 사람이 있고,
세월을 먹을수록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어떤 슬픔도 기쁨으로 바꾸시고, 상처가 오히려 꽃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닮아갈수록 흉의 되물림을 벗어나 좋은 일의 선 순환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을 닮아갈수록 흉의 되물림을 벗어나 좋은 일의 선 순환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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