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나에게 있어 인문학이란 ‘모든 사물에 의인화된 관점을 부여하는 학문’이다.
이것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생각도 아닐뿐더러 강요될 수 없는 생각인 것만은 분명하다.
바로 나 자신만의 정의이기 때문이다.
신당동 떡볶이로 유명한 신당동의 한 골목에 들어서면
‘며느리도 몰라’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유명한 떡볶이 집이 성업 중이다.
그리고 그 옆의 다른 떡볶이 집은 ‘이미 알아버린 며느리’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간판들도 대화를 하는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모든 사물이 이와 같이 대화를 하고 있다.”
박용후 저(著) 「관점을 디자인하라(1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박용후 저(著) 「관점을 디자인하라(1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만물들은 서로 대화할 뿐 아니라 서로 기대어 존재합니다.
1950년대 보르네오 섬의 어떤 마을에서 말라리아가 유행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DDT를 뿌렸습니다.
이에 말라리아의 원인인 모기가 죽고 말라리아는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민가 지붕에 살고 있던 말벌이 DDT로 인해 죽어서, 굼벵이를 먹이로 하던 말벌이 사라지자
굼벵이가 크게 번식해 갈대로 이엉을 엮어 얹은 지붕을 먹어버려 지붕이 떨어져 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부는 양철판을 주고 지붕을 덮게 했습니다.
그러자 열대지방의 맹렬한 비가 양철지붕을 때리는 소리에 주민들이 불면증에 걸렸습니다.
또 다른 문제도 생겼습니다. DDT 때문에 수많은 벌레가 죽었고, 죽은 벌레를 먹은 뱀들이 죽었습니다.
그 뱀을 고양이가 먹고 죽어 갔습니다.
고양이가 사라지자 쥐들이 극성을 부렸습니다.
고양이가 사라지자 쥐들이 극성을 부렸습니다.
쥐가 증가하자 이번엔 다른 전염병이 유행했습니다.
곤경에 빠진 WHO는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했습니다.
결국 14,000마리의 고양이를 낙하산으로 뿌렸다고 합니다...
만물은 서로 긴밀하게 관계되어 있습니다.
만물은 서로 긴밀하게 관계되어 있습니다.
하나가 무너지면 결국 서서히 사람도 무너지게 됩니다.
인간의 사명은 주님이 지으신 아름답고 조화로운 만물을 조화롭게 지키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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