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누가복음21:2-4)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부자들이 형식적으로, 마지 못해서 헌금하는 모습을 보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헌금에 대해서 불만이 많거나, 할 말이 많은 사람은 헌금을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사람이나,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사람이 아니라 마지 못해서 드리는 사람이나, 전혀 드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빈부에 관계 없이 누구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만 이 말씀에서 본보기로 삼은 사람은
오늘날의 화폐로 500원이나 천원을 드린 가난한 과부 성도였습니다.(렙돈은 하루 품삯의 64분의 1의 가치의 화폐로)
그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거리낌이나, 불만이나, 억지로나, 주저주저 하면서 드렸다면
예수님은 그의 마음을 아셨을테고, 절대로 이 가난한 과부를 칭찬하거나,
본보기로 삼아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말씀이나 성경의 전반에서 말씀하시는 헌금에 대한 가르침을 저는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1.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다면 자신의 물질에 대한 주권도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함으로 하나님께 정성껏 헌금을 드려야 합니다.
2. 인색함이나 억지로 할 수밖에 없다면 아직 자신에게 믿음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믿음이 있는 척하지 말고 믿음이 없음을 인정하고, 헌금을 드리기 전에 믿음 주시기를 기도하고, 신앙을 세워야 합니다.
3. 성경적인 헌금은 분명히 사람에게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헌금이 자랑거리도 안 되고,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헌금할 수 있습니다.
4. 성경에서 가르치는 헌금은 액수가 아니라 자신의 수입의 십일조 이상입니다. 십일조는 기본입니다.
5. 이 문자를 받는 분 중에 십일조나, 헌금에 부담을 느끼는 분이 있다면 기쁨으로 드릴 수 있을 때까지 먼저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세상 사람들의 얘기나, 헌금에 대한 불평어린 사람들의 얘기보다 성경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고, 믿게 되면 그대로 따라가기 시작하십시오.
6. 물질 때문에 오는 시험이나, 갈등이나,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다가오는 속박이나 굴레로부터 자유와 기쁨을 누리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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