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사무엘상15:17-19)

새벽지기1 2018. 3. 20. 08:29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사무엘상15:17-19)."


제사장이자 선지자였던 사무엘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울 왕에게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아말렉을 공격하여 모든 사람과 짐승을 남기지 말고 다 죽이라고 했습니다.


사울 왕은 아말렉을 정복하고 전리품 중에서 짐승들의 좋은 것은 남기고, 가치없고, 하찮은 것만 죽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사무엘이 사울에게 한 말입니다.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사람, 겸손한 사람, 자신의 생각에 옳은 대로 살지 않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높여 주시고, 귀히 여기십니다.


형편이 어렵거나 다급할 때는 "주여, 주여!"하고 부르짖다가

그 상황이 지나가면 생각이 바뀌고, 스스로 높아지고, 교만하지는 않습니까?


우리 안에 있는 사울 같은 마음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의 왕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얄팍한 계산적인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스스로 합리화하고 변명하는 마음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으켜 주시도록 엎드리십시오.
하나님의 손을 잡아야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사는 법을 끊임없이 연습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