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말씀의 능력으로!(마4:1-11)
▶본문
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해석과 설명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1절)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기 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하지만 시험의 주체는 사단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시험하셨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성령의 이끌리어”(1절)
그러고 보면 마귀도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 할 뿐이다.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2절)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셨다.
‘40’은 훈련의 완전수다.(모세, 엘리야, 예수)
예수님의 공생애도 마찬가지 훈련으로 시작하셨다.
모든 삶과 사역은 훈련과 연단 중요하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3절)
마귀가 40일간 주리신 예수님을 먹을 것으로 유혹했다.
“기록되었으되”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신8:3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6절)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한 말이다.
이 때 마귀는 교활하게도 시91:11-12 말씀을 인용해서 예수님을 시험했다.
6절 하반 절 내용이 그것이다.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하지만 91:11절 말씀을 교묘히 빼서 인용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7절)
시91편 말씀을 인용해서 예수님을 시험하는 마귀에게
예수님은 신6:16 말씀을 인용해서 마귀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9절)
마귀의 세 번째 시험이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역시 신6:13 말씀으로 공격을 물리치셨다.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교훈과 적용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1절)
‘시험’이라는 단어는 동음이의어다.
첫째, ‘시험(trial-(헬;페이라스모스)’-‘예기치 못한 고난’등 어려운 상황(약1:2)을 말한다.
다른 말로 믿음의 시험이다.
둘째, ‘시험(test)’-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 그대로 테스트다.
아브라함의 모리아산 시험(창22:1)이 여기에 해단된다.
셋째, ‘시험(temptation’-헬;페이라조)’-소위 사단의 제반 유혹을 말한다.
보통 성도의 시련과 시험은 이렇게 두 군데로부터 온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시험’과 마귀로부터 오는 ‘유혹’이다.
오늘 본문의 시험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직접적인 시험자는 마귀이다.(욥1장)
즉, 마귀도 하나님의 도구라는 사실이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temptation)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temptation)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약1:13)’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11절)
아담과 하와가 무너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말씀의 무지’가 그 원인이다.
“먹지 말라”(창2:17)
“먹으면 죽는다”(창2:17)
이 말씀을 하와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로 인지했다.
이에 사단은 “죽지 않는다”며 속였다.(창3:4)
그리고 아담과 하와는 그것을 먹었다.(창3:6)
하지만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으로 오직 한 가지 방법으로 물리치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마귀의 공격을 어떻게 물리쳐야 하는지를 알려 주신 것이다.
그것은 ‘오직 말씀’이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1-17)“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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