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관심입니까 아니면 일치입니까?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갈 2:20)
영적으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죄성의 사망 증서에 인을 치는 것입니다. 이는 감정적인 표현과 지적인 믿음을 다 동원하여 죄성 곧 내 자신에 나의 권리 주장에 대하여 나는 죽었다고 전인격적(moral, 도덕적) 판결을 내리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말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로 작정하였다”거나 또는 “나는 그 분을 따르기를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바울은 “나는 주의 죽으심과 함께 주님과 일치되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전인격적인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에 따라 행하면,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상에서 이루어 놓으신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기꺼이 내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면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을 내게 부여(impart)하십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개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그 마음을 다스리던 성향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그 사람의 몸은 여전히 같지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던 과거의 사탄적 주장은 제거됩니다.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삶도 아니고 기도를 통하여 소원하던 삶도 아닙니다. 지금 이 죽을 육체 가운데 살아가는 삶으로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삶입니다. 이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바울 자신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께서 바울에게 부여하신 믿음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소유하셨던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자신의) 믿음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모든 의식의 경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아들이 가지셨던 바로 그 믿음입니다.
[출처] 3월 21일 관심입니까 아니면 일치입니까?|작성자 스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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