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강대식목사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약 4:1-10)

새벽지기1 2017. 2. 6. 06:10


 


마음을 성결하게 하려면 두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한다.

신실하고 성실한 삶을, 일관성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1. 마음을 성결하게 하려면 정욕을 죽여야 한다.


정욕은 세속적이고 육신적인 욕망을 말한다.

권력과 지배에 대한 욕망 그리고 쾌락과 부에 대한 욕망이 모든 다툼과 분쟁을 일으킨다.

이 욕망과 욕심이 죄를 잉태하고 이 죄가 자라서 비극과 사망을 낳는다.

이 정욕을 죽이지 않으면 우리 마음에 평화가 있을 수 없다.

 

사돈이 논 사는데 왜 내 배가 아픈가?

내 몫이 줄어드는 것 같고, ‘감히 나보다 앞서다니--’ 하는 심뽀 아니겠어요?

맘을 곱게 쓰라고, 맘을 곱게 먹으라고들 하지요.

거듭나지 않은 영혼들이 그렇게 하기란 매우 어렵다.


거듭난 영혼들도 육신에 남아 있는 죄로 인하여 이 정욕을 잘 처리하지 못한다.

성경은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라고 한다.

우리 힘 만으로 안되니까 성령의 능력과 은혜를 의지하여 처리하라는 것이다.


성경은 사욕에 순종치 말라고 한다.

(롬 6:12-13)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위의 것을 찾으라고 한다.

(골 3:1-2)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한다.

(골 3:5-8)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신분과 지위를 깨닫고, 믿음과 은혜와 능력으로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육은 쓸수록 발달이 되는 것처럼 우리가 결단하고 행할 때

하나님은 더 큰 능력과 열매를 얻게 하신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해주시기만 기다리는 것은 비성경적이고 비성령적이다.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이의 능력을 따라 나도 힘을 다해 수고해야 한다.

죄와 정욕을 이기기 위해, 안 좋은 습관들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믿음으로 이길 수 있고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상과 축복이 크다.

기도와 말씀이 주는 은혜와 능력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기도도 멀리하고 말씀도 멀리하면서 죄와 정욕을 이길 수는 없다.


대부분의 위기와 문제들은 우리가 죄와 정욕으로 산 데서 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자를 하나님은 징계하신다.

회개와 끊는 결단 없이 문제만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도를 모르는 것이다.


다투고 싸운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다.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취하지 못하는 것이다.

빨리 빨리 달리고, 탐욕을 부린다고 축복과 영광이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다.

“간음한 여인들아”는 “타락한 인간들아”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세상과 벗이 된 사람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도 세상과도 벗하고자 한 사람들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다.

오늘날도 교회 안에 이런 무리들이 많아서 문제이다.

죄와 정욕은 죽이고 죽여도 완전히 죽일 수는 없다.

매일 싸우고 죽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고개를 들고 쳐들어온다.


행복하고 번영하는 삶을 살려면 사망과 죄의 뿌리인 각종 정욕들을 매일 처리해야 한다.

그것들이 세상과 벗하게 하고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한다.

우리 안에 거하게 하신 성령은 우리를 시기하기까지 사모하고 있다.

우리가 정욕을 처리하고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과 벗이 되기를 시기하기까지 사모하고 있다.

 


2. 마음을 성결하게 하려면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


정욕은 우리를 교만하게 하지만 은혜는 우리를 겸손하게 한다.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은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

그 은혜로 우리는 자발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복종해야 한다.

 

마귀는 정욕을 타고 우리를 유혹하고 죄를 짓게 하고 하나님께 교만하게 한다.

마귀는 원수처럼 대적해야 한다.

(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베드로 사도도 마귀를 대적하라고 한다.

(벧전 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예수님은 40일동안 금식하며 마귀에게 시험받으실 때 마귀를 대적하는 본을 보이셨다.

(마 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베드로를 칭찬하였지만 그가 사람을 일만을 생각할 때 물리치셨다.

(마 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우리도 사탄이 우리 마음 속에서 환경 가운데서 사람을 통해서 유혹할 때 대적해야 한다.

확고한 결심은 유혹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는 겸손하고 순종하되, 마귀에게는 호통치고 대적해야 한다.

그런데 거꾸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이다.

마귀에겐 굽신굽신 순종하면서, 하나님께는 원망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광야생활에서,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물리치신다는 것은 치욕을 당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은혜를 주신다는 것은 명예와 축복과 도움을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축복은 은혜와 함께 온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은혜가 왕노릇하며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한다.

(롬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께 겸손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높여 주신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벧전 5:6-7)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하나님이 우리를 은혜 가운데 낮추신 것은 순종을 통해서 우리를 높이고자 하심이다.

하나님이 낮추실 때 우리는 순종하는 믿음을 보여야 한다.

의인은 고난이 많다고 했다.

광야생활은 낮추시고 주리게 하며 우리를 훈련하고 연단하는 곳이다.

약속하신 기업은 이 낮추심의 인내와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돌아와서 낮추시는 고난의 세월이 많았다면 높이실 소망만 남았다.

낮주실 때 겸손하고 더욱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야 한다.

그 끝에 소망이 확실하게 있다.

 

한나는 그 흔한 아들이 없어서 브닌나에게 괴로움을 당했다.

그 태를 닫으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낮추시고 그를 높이셨다.


그를 하나님이 사무엘을 주어 높이셨을 때 한나의 찬송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삼상 2:1-10)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욥도 낮추시고 높이셨다. 아브라함도 낮추시고 높이셨다.

요셉도 낮추시고 높이셨다. 다윗도 낮추시고 높이셨다.

 

그들의 특징은 하나님이 낮추실 때 겸손하게 순종하였다는 것이다.

낮추실 때 우리는 겸손하게 순종하고 인내해야 한다.

그러면 높이실 날이 올 것이다. 뿔을 높이실 날이 올 것이다.

 


3. 마음을 성결하게 하려면 손을 깨끗이 하고 죄에 대해 애통해야 한다


손을 깨끗이 해야 한다.

(시 18:24)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시 24:3-6)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우리는 정욕으로 산 것에 대해 교만하게 산 것에 대해 슬퍼하며 애통해야 한다.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지 못한 것에 대해 애통할 줄 알아야 한다.

죄에 대해 애통한 만큼 죄를 이길 수 있음을 본다.

 

죄에 대한 애통을 모르니까 얼마가 지나서는 그 죄를 반복하는 것이다.

웃음을 애통으로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꾸는 사람만이 동일한 죄를 반복하지 않는다.

애통할 줄 아는 자만이 습관적인 죄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우리의 성결과 거룩에 있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엡 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

성결한 자가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다.

성결치 못하면 자연히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다.


야곱도 우상들을 제하고 성결하게 한 다음에 하나님이 계신 벧엘로 올라갈 수 있었다.

(창 35:4-5)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우리도 우리 마음 속의 우상들을 땅에 묻고 벧엘로 올라가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닥친 재앙을 물리치는 비결이고 축복을 앞당기는 비결이다.


요단을 건너는 기적을 행하시기 전에 요구한 것도 성결이었다.

(수 3: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